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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정신건강 영향 미치는 뷰티 필터, 픽셀에서는 기본 비활성화'

    구글 '정신건강 영향 미치는 뷰티 필터, 픽셀에서는 기본 비활성화'

    구글은 카메라에 내장된 뷰티 필터가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여러 연구 자료와 각종 아동 · 정신건강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픽셀 카메라에서는 뷰티 필터를 기본적으로 활성화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능과 관련해서도 좀 더 중립적인(neutral) 표현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영문을 기준으로 하면 beautification (미화) · enhancement (향상) · touch up (보기 좋게 고친다는 표현) 같이, 현재 모습이 나쁘게 보인다고 인지할 만한 표현 사용을 자제하고 그 대신 retouching (수정)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같은 이유로, 기존 픽셀 카메라에 들어가 있던 얼굴이 반짝이는 아이콘이 펜 모양으로 수정되고 수정 단계는 숫자나 기호, 또는 low(낮음)/h..

    로드 투 퍼디션 (Road to Perdition)

    로드 투 퍼디션 (Road to Perdition)

    이 영화는 분명히 봤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아서 다시 보았다. 왜 다시 봤냐구? 최근에 톰 행크스라는 배우의 놀라운 연기를 다시 발견하고 있기 때문이다. 터미널, 그린 마일 등등.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 허나, 이 영화에선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마이클 설리반(톰 행크스)은 어떤 범죄 조직의 행동 대장쯤 되는 사나이다. 보스는 설리반을 매우 아끼고 좋아하는 반면, 코너(다니엘 크레이그)라는 아들은 늘 골칫덩어리 같은 존재이다. 코너는 이를 매우 못마땅해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웃는단 식으로 삶을 견디고 있다. 즉, 톰 행크스와 아들. 보스와 아들. 두 아버지가 아들들에게 가진 사랑이 이 영화를 중심을 가로지르는 핵심이라고 한다면, 톰 행크스가 결심을 하기로..

    쿠바와 카메라맨 (CUBA AND THE CAMERAMAN)

    쿠바와 카메라맨 (CUBA AND THE CAMERAMAN)

    www.netflix.com/title/80126449 쿠바와 카메라맨 | Netflix 공식 사이트 에미상을 수상한 존 앨퍼트 감독이 세 쿠바 가족의 일대기를 40여 년에 걸쳐 카메라에 담았다. 카스트로 밀착 인터뷰와 함께 격동의 쿠바가 고스란히 담긴 다큐멘터리. www.netflix.com 최근에 영상 촬영과 편집을 많이 하다 보니 이런 류의 컨텐츠에 관심이 많다. 난 워낙 계획없이 찍고 나중에 편집으로 뭔가를 만들어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늘 한계를 느끼곤 한다. 한 편의 영상에 메시지를 담으려면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며, 어떤 포인트로 접근해야 할 것인가 뭐 그런 것들. 이 다큐멘터리는 한 저널리스트가 40년에 걸쳐 쿠바를 방문하며 그곳의 모습을 담은 내용이 주를 이룬다. 주로, 인터뷰 대상..

    23회 도시영화제 원격강의를 진행했다.

    23회 도시영화제 원격강의를 진행했다.

    제23회 도시영화제의 영상 편집 교육을 집에서 했다. 이번엔 온라인으로 편집한 영상을 스트리밍 중계 + Q&A 진행 방식으로 하는 방식이었는데, 이건 또 색다른 방식인 듯 하다. 장점으로는 편집한 영상이라서 말을 버벅이거나, 필요없는 말을 하거나, 어떤 기능을 헤매거나 하지 않고 매우 막힘없이 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단점이라면 제작 시간이 2시간 영상이라면 최소 4시간 이상 걸린다는 것. 뭐, 시간만 많고 한번 만든 영상을 여기저기 쓸 수 있다고 한다면 이보다 좋은 방식도 드물겠지 싶다. 아무튼, 집에서 하는 원격강의는 또 다른 느낌이다. 반바지에 웃옷만 챙겨입고 집에 있는 PC를 이용해, Zoom 화상회의에 들어가니 40명의 수강생들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아마 대부분의 학생들은 서울에 있을..

    포토샵에서 이미지 파일 여는 방법

    포토샵에서 이미지 파일 여는 방법

    포토샵에서 파일을 여는 방법은 생각보다 꽤 많다. 1. 파일을 끌어서 포토샵에 끌어다 놓는다. (가장 쉬움) 2. 포토샵의 빈 공간에서 더블클릭을 한다. 3. File > Open 을 누르고 파일의 위치를 찾아서 연다. 4. Adobe Bride에서 파일을 골라서 더블클릭한다.

    2020년 5월 사진작가 프로젝트,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2020년 5월 사진작가 프로젝트,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올해는 미디어 교육 강사들에게 참 특별한 해로 기억되지 않을까? 뭐 누구에겐들 안 그렇겠는가마는.. 허허 이 강좌는 나름의 우여곡절이 있었으니.. 처음엔 온라인 강좌로 시작했다가, 코로나가 누그러들면서 오프라인 강좌로 전환되었다. 그 과정에서 불만을 표하는 사람도 있었고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도 있었다. '아이가 있어서 (코로나가 불안하기 때문에) 외부 강의는 참석이 어려워요.' '온라인 강의라고 해서 (다른 지역에 살지만) 신청했는데, 오프라인 강의라면 갈 수가 없어요.'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하면 안 되나요?' '대학생인데 학교도 개강되어서, 시간이 겹쳐서 못 가요.' 의외로 온라인 강의에 대해선 편하고 신선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하지만, 오프라인 강의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많은 수강생이 이탈함에 따라..

    프리미어 프로 드디어 HEVC 제대로 지원하나?

    프리미어 프로 드디어 HEVC 제대로 지원하나?

    최근에 프리미어 프로가 업데이트 되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이 눈에 띄었다. HEVC에 대한 하드웨어 가속 인코딩이 지원하다는 말에 혹시나 싶어서 아이폰으로 찍은 HEVC 코덱 영상을 프리미어로 돌려 보았다. 결과는 '제대로 돌아간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게 예전에는 영상이 무한 루프되거나 툭툭 끊기고 해서 매우 짜증났는데, 이게 고쳐진 것이다. 어도비가 HEVC를 지원하겠다고 한지 꽤 긴 시간이 지났는데 이제야 해결이 된 것이다. 프리미어 프로 러쉬로 아이폰 HEVC를 열어 보면 잘 돌아가는 느낌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쪽에서 해결이 된 게 아닌가 싶다. 기쁜 마음으로 고효율성 비디오를 써야겠다.

    갓오브워4 : 이제는 북유럽이다.

    갓오브워4 : 이제는 북유럽이다.

    사실 이 게임은 시작시점과 클리어시점의 차이가 1년이 넘는다. 초반에 조금 해 보고선 '뭐야, 이게 갓오브워 왜 이래?' 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대로 봉인... 그러다가, 최근 시간이 좀 있다고 생각해서 맘먹고 시작했다. 그리고, 대략 3일 정도 틈틈히 한 결과 엔딩까지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사실 스토리는 잘 이해가 안 간다. 미드가르드, 오딘, 토르 정도는 대충 뭔지 알겠는데 티르니, 거인족이니, 알프하임이니 하는 이야기는 감도 안 오고 이해도 잘 가지 않았다. 그런 낯선 감정이 아마도 이 게임을 지속하기 힘들게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그리스, 올림푸스 신들과의 전쟁은 그래도 대충 '아 맞아. 그런 게 있었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북유럽은 생소함 그 자체인 것이다. 허나, 그래도 명..

    도서 후기 - 내가 알고 싶은 애프터이펙트의 모든것

    도서 후기 - 내가 알고 싶은 애프터이펙트의 모든것

    이 책의 장점은 거의 매뉴얼처럼 모든 게 아주 세세하게 나와 있다는 것이다. 어도비 홈페이지에 있는 애프터이펙트 매뉴얼처럼 거의 모든 메뉴가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다. 한번 다 보고 나면 나중에 필요할 때, 필요한 부분을 다시 찾아서 볼 수 있다는 것 같다. 문제는 한번 다 보기가 결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것. 너무 매뉴얼처럼 모든 걸 다 다루니 정독할 엄두가 안 나는 것이다. 그만큼 책이 안 읽힌다.. 학습예제들도 대체로 산만하게 구성되어 있다. 1단계를 시작하자. 파일을 임포트해서 콤포지션을 만든다. 다음 단계에서 모든 버튼을 알려주기 시작한다. 정말 모조리 알려준다. 책이 그만큼 안 읽힌다. 자동차로 치면 시동을 걸면 이제 피스톤, 크랭크축, 기어, 디퍼런셜, 4기통 행정 이런 것들까지 알려주는 ..

    항저우 여행 브이로그 영상

    항저우 여행 브이로그 영상

    상하이 항저우 여행 삼일째 영상. 항저우에서의 하루를 담아 보았다. https://youtu.be/OoinrvAJY2U

    프리미어 프로에서 아이폰 영상 깨지는 현상

    프리미어 프로에서 아이폰 영상 깨지는 현상

    '아이폰의 설정 > 카메라 > 포맷' 항목에 가 보면 '고효율성'과 '높은 호환성'이라는 항목이 있다. 둘의 차이점이 뭐냐고? 고효율성('적은 용량 & 좋은 품질') - HEIF(High Efficiency Image Format, 사진용 포맷) -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비디오용 포맷) 높은 호환성(고용량에 비하면 나쁜 품질) - JPG(이미지) & MP4(동영상) 이라는 소리다. 그럼, 당연히 고효율성이 좋은 거 아니냐 싶은데.. 그건 사용자의 시스템에 따라 다르다. 확인은 따로 안 해봤지만 파이널컷의 경우엔 아마 별 문제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쓰는 윈도우 PC와 프리미어 프로에선 꽤 불편한 점이 많다. 특히, 프리미어 프로에서 영상이 매우 끊긴다. ..

    인사혁신처 면접 후기

    인사혁신처 면접 후기

    오늘은 인사혁신처에서 면접을 보았다. 내가 본 분야는 '디지털 영상PD / 전문임기제 라급' 이었다. 자주 나오는 분야 같지는 않아서 이글을 보는 분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기록으로 남겨둘만한 가치는 있는 것 같다. 우선, 면접 시간은 1:30 pm. 물론, 난 그보다 일찍 1시 10분쯤 도착했다.(내가 제일 먼저 도착) 세종포스트 건물 5층으로 가서 신분증을 맡기고 방문증을 받아서 대기를 했다. 조금 있다 보니 연세 지긋하신 분이 들어 오시고 '면접 때문에 왔다.' 하시길레, '앗, 생각보다 나이드신 분이 지원을 했구나. 저 정도 연배시면 방송국에서 엄청 짬밥 드신분이 오셨나보다! 저 분이 되겠네!' 했다. (나중에 보니 면접관이셨다. ㅎㅎ) 대략 1시간 정도 대기를 하고 면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