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

    뉴욕 풍경

    뉴욕 풍경

    미국 슈퍼에는 이렇게 다양한 리딤카드 들이 판매되고 있다. 아웃백도 있네? 길에 풍선이 날아 다니고 있으니 그냥 들고 가더라는. MoMA에서. MoMA. 로트렉의 그림 앞에서. 얼릉 해!리포터. 죄송. 뉴욕 공공도서관. 실용성은 별로 같은데 매우 웅장함. 흑인 in the 픽업 도서관 앞 거리. 크라이슬러 300c의 미친 존재감. 뉴욕 시청 앞 광장에서 춤추는 흑인들. 센트럴파크에서 연주중인 재즈 밴드. 너무나 훌륭한 연주라 20센트 정도를 냈다.

    브레이킹 배드 재밌다.

    브레이킹 배드 재밌다.

    내가 원래 드라마를 잘 안 보는 편인데 이 드라마는 정말 재밌다. 얼마전 재밌게 봤던 트루 디텍티브보다 쪼금 더 재밌다. 주인공 월터 화이트는 고등학교 화학 교사인데 어느날 자신이 암에 걸렸단 걸 알게 된다. 하지만, 어쩌지? 벌어 놓은 돈은 없고 곧 둘째 아이도 태어날 예정이다. 그는 우연한 계기에 자신의 제자였던 제시 핑크맨을 만나게 되는데, 그 녀석은 마약상이 되어 있었다. 월터는 그 녀석과 힘을 합쳐서 자신의 뛰어난 화학적 지식을 마약을 만드는 데 활용하기로 결심한다. 요게 간단한 설정인데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드라마다. 기본적으론 범죄 드라마인데 추리적인 요소는 거의 없고, 그냥 주욱 이어진다. 남자의 인생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주는 작품이니 남자라면 꼭 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

    미즈노 웨이브 10 인스파이어 구입

    미즈노 웨이브 10 인스파이어 구입

    거의 넉달 전에 다친 다리가 아직도 낫질 않아서 좋은 러닝화를 사기로 맘먹었다. 내가 발이 평발이라 한번씩 크게 삐면 이렇게 오래 간다. 부주상골인지 뭔지 복숭아 뼈처럼 생긴 게 하나 더 있다나 모라나? 그럼, 내 몸에는 뼈가 총 206(+2) 인건가? 아무튼, 이리저리 알아보니 평발에 좋은 신발로 '미즈노 웨이브 인스파이어' 가 추천되어 있길레 이걸로 구입. 우선 착용감은 가볍다는 느낌이 강하다. 무게를 다 받았다가 발을 들고 나간다기 보단, 무게를 덜 주고 나가는 느낌. 이게 정말로 내가 느끼는 건지 어디서 본 설명을 보고 하는 소리인지 모르겠다.. ㅋㅋ 아무튼, 내가 갖고 있는 아식스 GT2150, 카야노의 공통점은 디자인이 정말 투박해서 일상생활에 신기 안 좋다는 것인데 이 신발은 좀 다르다.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