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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샵에서 타블렛 필압이 작동하지 않을 때 해결책

    포토샵에서 타블렛 필압이 작동하지 않을 때 해결책

    이 문제는 내 기억에 10년도 넘은 것 같은데 아직도 해결이 안 되고 있다. 여태까지 와콤 타블렛만 써 와서 다른 타블렛도 해당 되는지는 모르겠는데.와콤의 문제인지, 포토샵의 문제인지도 모른다.이쯤 되면 문제라기 보단 그냥 받아 들이자. 어떤 경우엔 브러쉬 같은 게 작동 안 하기도 하고, 리퀴파이에서 밀기가 안 되는 등 유형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이 방법으로 다 해결 된다고 보면 된다. 해결책 1. 윈도우 탐색기에서 아래 폴더를 연다. C:\Users\현재사용자이름\AppData\Roaming\Adobe\Adobe Photoshop 2022\Adobe Photoshop 2022 Settings 복사 붙여넣기 해도 안 될 확률이 높으니 수동으로 찾자. 유저 이름은 현재 사용중인 유저 이름을 택하면 되고, A..

    메트로이드 드레드. (닌텐도 스위치)

    메트로이드 드레드. (닌텐도 스위치)

    오랫만에 닌텐도 스위치 게임을 하나 샀다. 사실 메트로이드를 제대로 플레이 해 본 적이 없다. SFC 때도 안 했고, 닌텐도 DS로는 조금 하다가 말았던 기억만 난다. 아무튼, 이 게임에 대한 이미지는 나쁘지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해 보자고 마음을 먹고 해봤다. 결과적으로는 상당히 재밌게 했다. 뭐가 막 엄청 재밌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 자~알 만들긴 했다. 무기를 쏴서 적을 죽이고, 더 센 적을 죽이거나 못 가던 지역을 가기 위해서, 새로운 무기를 이용하는 식으로. 캐릭터 자체가 서서히 성장하는 거다. 게임은 안정적으로 60프레임으로 돌아가는데, 가끔 주인공이 확대되는 중간영상 같은 경우엔 프레임이 좀 떨어지기는 했다. 아니, 이 정도 그래픽도 끊기다니.. 스위치의 성능은 도대체 어느 정도인걸까? 지..

    1997년의 어느날 먹었던 그 크레페

    1997년의 어느날 먹었던 그 크레페

    1997년이었나? 고등학교를 다닐 때의 일이다. 여느날처럼 친구들과 학교 앞에 있던 상점들을 지나가고 있었다. 우리학교는 매점이 없었으므로 도시락 이외의 음식을 먹으려면 바깥에 나가야만 했다. 한 가게 앞을 지나는데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났다. 무슨 냄새지 싶어서 봐 보니 주인 아주머니가 뭔가 노릇노릇하고 얇은 빵 같은 것을 굽고 있었다. 바로 크레페라고 하는 음식이었다. 그때는 들어본 적도 없는 생소한 음식이었다. 아주머니는 우리에게 한번 먹어볼 것을 권했다. 갓구운 크레페에 잼과 과일 야채가 들어가 있었던 것 같다. 그때는 급식이란 것도 없어서 점심, 저녁 도시락이나 두개씩 갖고 다니던 때였기 때문에 그 맛이란 정말 놀라운 것이었다. 아주머니는 자신이 이걸 장사해 볼 것이라며 가격은 700원으로 잡..

    무료 가족사진 이벤트 사기인가요?

    무료 가족사진 이벤트 사기인가요?

    무료 가족 사진 이벤트로 갔는데 여기 완전 사기꾼이에요... 열심히 찍어주시고 몇분은 친절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사진 찍은 거 받을 수 있냐고 여쭤봤을 때 계속 말을 미루더군요.. 마지막에 추가요금 엄청 발생하고 그걸 해야 사진을 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일반적인 스튜디오가 아닌 게 사진 나오기까지 두 달 이상이 소요되었습니다. 절대 가지 마세요. 보정도 너무 못해서 저희쪽에서 해서 보내드렸네요.. 사진 받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후기 남기려고요.. 소비자고발원에도 신고할 예정입니다. 뉴스에 무료이벤트라고 하고 사기치는 사진관 조심하라고 하는게 제가 당할 줄은 몰랐네요! 제 후기 보시고 제발 이 사진관은 피해가시길 바랍니다. 가족사진 찍으면서 이렇게 추악한 경험은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정말..

    목포에 강의를 다녀왔다.

    목포에 강의를 다녀왔다.

    '2022년 생물분류 현장전문가 역량강화 교육(호남·제주권)' 강의를 다녀왔다. 기관명은 ㄱㄹㅎㄴㄱㅅㅁㅈㅇㄱ. 일단은 거리가 정말, 정말 멀었다. 강의 시작은 아침 10시인데 네비게이션으로 찍어 보니 3시간이 걸린다고 하기에, 도저히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출발할 자신은 없어서 전날 가기로 마음 먹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최종 목적지는 대전에서 갔으면 4시간 거리였다. 새벽 5시에 일어났어야 하는 거리.) 전날 낮 2시쯤 출발했으니 여유있게 설렁설렁 가고 있었는데, 도착할 때쯤 되니 전화가 한 통 왔다. 내일 강의를 해야 할 곳은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그곳에서도 1시간 반 정도를 더 가야 하는데, 강의 마치고 다시 돌아갔다가 가느니 아침에 그쪽으로 내 차로 혼자 오는 게 어떻냐고 물었다. 원래 계획은..

    와콤 타블렛 사용방법과 활용 교육.

    와콤 타블렛 사용방법과 활용 교육.

    어떤 강의였는가? 강의기관: 충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교육연수원? 강의 대상: 대전 내 초,중,고 선생님 15명 내외 강의 방식: Zoom을 이용한 원격강의 강의 차수 및 일정: 2시간 2회, 3시간 1회. 본 강의는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의 의뢰로 진행. 처음 강의 제안을 받았을 땐 좀 당황했다. '와콤 태블릿 강의라니?? 그거 그냥 쓰면서 적응하면 되는건데??' 라고 생각했지만, 나름 나에게도 좋은 공부도 될 것 같아서 수락했다. 나야 벌써 태블릿을 10년 넘게 쓰고 있으니, 이미 적응을 넘어서 장단점도 몸으로 느끼고 있지만 처음 쓸 때의 어색함은 어렴풋하게 기억하고 있다. 강의를 들으시는 초중고 선생님들은 당연히 익숙하지도 않고 처음 써 보는 것일테니 걱정도 많이 되시겠지.. 특히, 수강생들은 태블릿을..

    아산중앙도서관. 스마트폰 영상 제작 강의를 다녀오다.

    아산중앙도서관. 스마트폰 영상 제작 강의를 다녀오다.

    아산중앙도서관에 출강을 다녀 왔다. 아산중앙도서관은 많이 가보지 못 했지만 시설도 깔끔하고 강의 공간도 많아서 꽤 좋아 보인다. 도서관에 가면 늘 설레는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 아 왜 갔느냐면.. 작년에 이 맘때쯤 몇 차례 강의를 했던 수강생 분들이 멘토링 요청을 했다고 한다. 사실, 수강생들이 재강의 요청을 하는 경우가 흔치 않아서 내심 기쁘기도 했고, 한번 강의를 했던 수강생들이니 A/S의 심정으로 무료로라도 갈 생각도 있었다. (물론, 마음만 ㅎㅎ) 대전에서 아산을 다녀 와야 하기 때문에 강사비가 마음에 걸렸는데 서운하지 않게 챙겨 주셔서 다행이었다는.. ㅎㅎ 아무튼, 오늘은 따로 강의 내용이 정해진 것은 없었다. 영상 제작 결과물을 피드백 하고, 질문 사항에 대한 대답을 하고, 더 나은 결과물을..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출강을 다녀와서.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출강을 다녀와서.

    1. 대전-보령-대전. 일단 멀다. ㅎㅎ 왕복에만 4시간 정도 소요. 오고 가는 풍경이 좋으면 나름 드라이브라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도 상쾌해 지는데 풍경이랄 게 거의 없다. 운전할 때는 팟캐스트 듣는 게 최고다. 2.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라 돌아서면 잊어 버리신다. 잊고 싶어서 잊겠는가.. ㅠㅠ 나도 어떤 것들은 들을 때도 머리에 안 들어 오고 듣고 나서도 돌아서면 잊어 버린다. 3. 교육도 교육이지만 그냥 이분들 사는 얘기와 농업 이야기를 듣는 게 재밌다. 어떤 분은 자신이 올린 카페글을 한참 보여 주시는데, 10년 전 동영상을 보며 ‘이 사람도 죽었고, 이 사람도 죽었어.’ 하신다. 그런데, 잘 보니 영상이 안정적이다. 그렇지.. 똑딱이어도 디카는 가로 모양으로 생겼었구나. 휴대폰 시대가 되며 세로 ..

    잊지 못할 익산 구룡마을 대나무숲 반딧불 촬영 후기

    잊지 못할 익산 구룡마을 대나무숲 반딧불 촬영 후기

    얼마 전 익산 구룡마을 대나무숲에 다녀 왔습니다. 반딧불을 찍기 위해서죠. 대략 6시쯤 도착했는데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러 온 사람들이 보입니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슬슬 촬영 준비들을 하고 있더군요. 어떻게?여러 길목 길목에 삼각대를 설치하기 시작합니다. 삼각대 3~4개로 통로를 막아 놓은 거죠. 지나가려면? 옆으로 피해 가야죠. 물론, 길은 없습니다. 삼각대 알아서 피해서 다니는 겁니다. ㅋㅋㅋㅋ 모든 길목길목마다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한 사진작가인지 뭔지는 40-60대 정도로 보이는 중년 학생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지시를 하며 알려 줍니다. 뭐, 조리개 어쩌고 iso가 어쩌고.. 그러더니, 담배를 슥~ 물고 불을 붙이려던 찰나. 나와 눈이 마주치니 담배를 감춥니다. 나 지나가고 폈겠죠. 대마무 ..

    사진관 창업 컨설팅 해 드립니다.

    사진관 창업 컨설팅 해 드립니다.

    사진관 창업을 꿈 꾸시나요? 어떤 어려움으로 이 글을 찾게 되셨나요? ​ 촬영? 카메라? 포토샵? 패키징? 조명? 구성? 세트? 배경? 월세? 입지? 다양한 고민들을 하고 계실텐데요. ​제가 도와 드릴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것을 저에게 말씀해 주시면 상담 후 솔루션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저는 현재 대전에서 사진관을 운영중이며, 거의 20년간 사진 관련 분야에 몸 담고 있습니다. 또, 다양한 기관에서 사진/포토샵/촬영 등의 강의를 해 왔습니다. 주로, 이미지, 프로필, 증명, 스냅 등의 경험이 많습니다. (웨딩X, 베이비 X) 사진관 창업을 위해 사진관에 취업을 하려고 해도, 빠르게 업무와 노하우를 배우긴 어렵습니다. 시간을 아끼세요! 제가 적어도 3년 정도의 시간은 아껴 드릴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니..

    포토샵 강의 3회차 후기

    포토샵 강의 3회차 후기

    포토샵 강의 3주차를 마쳤다. ​ 4주에 걸쳐서 포토샵을 가볍게 다룰 수 있는 것이 목표인데, 과연 이 교육 후 수강생들은 포토샵을 다룰 수 있을 것인가? ​ 사실 그냥 튜토리얼을 정해 두고서 그대로 따라 하게 시키면 가르치는 사람은 쉽다. 하지만, 배우는 사람은 그게 어떤 원리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 그렇다 보니 이것저것 설명을 많이 하게 되곤 하는데, 최대한 알아 듣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 내 목표이기도 하다. ​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 것에 많은 지식이 필요한 것인가? 선택 영역과 잘라내기, 피부 수정 툴 알아 보기 프리 트랜스폼으로 형태 변형하기 ​ 다음 시간엔 글자 입력하기 패스 따라 모양 넣기 등을 알아 볼 것 ​ 포토샵이란 무엇인가? 래스..

    미디어 교육에 대한 생각

    미디어 교육에 대한 생각

    미디어 교육을 한지도 어언 7년? 500시간을 넘긴진 한참 됐고, 대략 1000시간쯤 되어 가는 것 같은데... 정확힌 모르겠다. 아무튼, 블로그에 그간 미디어 교육을 하며 느꼈던 점을 정리하여 적어 볼까 한다. ​ 우선, 미디어 교육이란 말의 정의부터 생각해 볼까 한다. 미디어 교육이라 함은 '미디어를 제대로 만들고 읽을 줄 아는 능력을 키우는 교육' 을 의미한다. 미디어는 '매체' 를 의미하며, 매체의 종류는 다들 아시다시피 현재로선 매우 많다. ​ 너무나 많지만 간단하게 몇가지 형태로 크게 나누어 보자. ​ 글 (블로그, sns, 텍스트, 문서 등) 오디오 (팟캐스트, 유튜브도 일부 포함) 비디오 (영상 촬영 및 편집, 영상 효과 등) 사진 (사진 촬영 및 편집, 활용) 미디어 제작 도구 (카메라,..

    KOFR 소개 영상 - 한국예탁결제원

    KOFR 소개 영상 - 한국예탁결제원

    KSD의 RFR소개 영상입니다. 제작 기간 : 4주 제작 방식 : 성우의 더빙 음원에 영상 제작. 이용한 툴 : 애프터이펙트 한글판 영문판

    헤어질 결심. 난 그저 그랬다.

    헤어질 결심. 난 그저 그랬다.

    (스포있음) ​ 일단 두 배우 모두 나에게 선호도가 높진 않다. 박해일 배우 영화도 찾아서 본 적은 없고(연애의 목적은 봄), 탕웨이의 영화는 이번에 처음 봤다. ​ 어쨌든, 나에겐 전반적으로 기대 이하의 작품이었는데.. ​ 우선 '뭘 말하려는지는 알겠는데, 근데 왜?' 라는 느낌이랄까? ​ 사랑에 목마른 여자와 자신도 모르게 사랑에 중독된 남자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 같은게 있어야 하지 싶은데, 사건들의 전개가 굉장히 밍숭맹숭했다. ​ 박해일이 탕웨이의 살인 장면 시뮬레이션 장면 같은 건, 도대체 진지한건지, 미스테리 한건지, 유쾌한건지 감 잡기가 어려웠다. ​ 개인적으론 좀 더 묵직했으면 싶은데, 그러면 그렇게 '전에 본 적 없을 법한 신선한 방식'으로 진행시켜야 했는지 의문이다. 뭐, 나쁜 시도는 아..

    탑건 매버릭. 이것은 헐리우드의 선물.

    탑건 매버릭. 이것은 헐리우드의 선물.

    헐리우드 영화라 하면 어떤 걸 떠올리는가?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 기승전결이 비교적 명확하며 폭발! 멋진 배우! 환상적인 미소! 우정! 가족! 사랑! 여기에 애국! 같은 것들이 겸비된 영화를 '흔히 헐리우드형 영화' 라고 부른다. 이른바 '이상향' 이란 것이다. ​ 잘 생긴 선남선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주인공은 갈등하지만 성장하고 시련을 극복하며, 주인공을 어렵게 만드는 악은 파괴되고, 영화를 보며 우리는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 탑건 1은 그런 영화였다. 탑건 2도 그런 영화다. ​ 탑건 1을 보며 환호했던 사람들에게 매우 똑같은 경험을 안겨 주는 것이다. ​ 주인공은 여전히 멋지고, 캐릭터의 갈등이 살짝 바뀌긴 했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1편에 이은 '성장' 의 연장선이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