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토샵에서 원하는 부분만 선택하기(따기)

    포토샵에서 원하는 부분만 선택하기(따기)

    내 블로그에 오는 방문객 중 가장 많은 숫자가 사진에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 온다고 한다. 10년전에 써 놓은 글인데...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많이 변하진 않았고 아직도 사용 가능하지만 꽤 쉬워졌다. 즉, 최신 버전에서 업그레이드 된 기능이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 방법을 한번 알아보자. (포토샵 버전 21.2.4 기준) 1. 포토샵에서 사진을 연다. 2. Select > Subject 를 선택한다. 그러면, 다음의 사진처럼 자동으로 피사체를 선택한 걸 볼 수 있다. 3. Subject. 즉, 피사체를 선택한 상황이다. 현재의 선택영역을 레이어로 만들어 준다. (Ctrl+J) 그러면 배경과 분리되는 효과가 생긴다. 4. 하단의 레이어를 선택하여 변화를 줘 보자. 난 바탕색을 바..

    사진작가 프로젝트

    사진작가 프로젝트

    나는 필름 카메라를 조금 사용하다가 바로 디지털 카메라로 넘어왔다. 그래서, 필름 카메라에 대해서 잘 모른다. 정확히는 '다룰 줄은 알지만 현상이나 인화를 직접 할 수는 없다.' 가 맞지만. 아무튼, 디지털 사진으로 바뀌면서 많은 게 쉬워졌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필름 카메라는 촬영을 잘못해도 바로 확인할 방법도 없고, 며칠 지나서야 필름 한통을 통째로 망쳤다는 걸 알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 시대인가? 촬영과 동시에 결과물을 확인할 수가 있는 시대다. 그래서, 나에겐 사진이란 게 그냥저냥 쉬운 일로 생각됐다. 너무 오래 써 왔으니 이제는 익숙해져 버렸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카메라도 많이 다뤘고, 포토샵도 지겹도록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아직도 디지털 사진에 대해서. 아니, 사진..

    조리개값에 따른 야경 사진의 변화 + 엑스포 남문 광장

    조리개값에 따른 야경 사진의 변화 + 엑스포 남문 광장

    야경 사진의 경우 조리개 값을 다르게 하면 우선 가장 먼저 광원의 모양이 바뀐다. 특히, 가로등 같은 조명들이 변한다. 조리개 값이 높아질 수록(조일수록) 광원의 형태는 별모양 처럼 변하게 된다. 다음의 사진을 보는 게 이해가 빠를 것이다. 위의 두 사진은 같은 자리에서 셋팅값만 달리 하여 촬영한 사진이다. 차이가 보이시는지? 차이점이 몇가지 보일 것이다. 1. 밝기가 다르다. 2. 가로등 모습이 하나는 좀 더 넓고 부드러운 반면, 하나는 좀 더 작고 날카로운 별모양인 걸 볼 수 있다. 셔터 스피드가 1초 정도 차이가 나지만 움직이는 피사체가 없어서 조금 더 밝아진 정도의 효과만 났다. 이런 환경에서 움직이는 광원이 있다면 사진에 궤적을 남기기 때문에 좀 더 색다른 느낌을 가미 할 수 있다. 다음의 사진..

    사진작가 프로젝트

    사진작가 프로젝트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본 제목의 강의를 시작했다. 제목 그대로 사진작가를 양성하는 프로젝트인데, 이게 참 쉽지가 않다. ㅎㅎ 난 정말 사진에 대한 애정보다는 사진을 생계수단으로 살아 온 사람인데, 작가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사진으로 거의 대부분의 생계를 해결해 왔지만 아직도 나에게 어려운 게 사진같다. 차라리, 목수라던가 바느질이었다면 쉬웠을까? 물론, 그들이 전부 사진에 대한 애정과 예술적 감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대부분은 기술적 측면에서의 목마름을 가진 사람들이고 그들의 니즈를 잘 채워주기만 하더라도 꽤 성공적인 교육이 될 것이다. 아무튼, 교육 다음과 같은 커리큘럼으로 모강을 했지만, 이 내용대로 진행이 되진 않고 조금 다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차시 교육 목표 세부내용 1 · ..

    맥에서 사진 관리하기

    맥에서 사진 관리하기

    맥을 사용하다 보니 이래저래 윈도우와 다른 게 많더군요. 저같은 경우 사진 관리 및 보정 전반에 걸쳐서 맥으로 이사를 하려고 했는데, 개념을 이해 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흔히들 사용하는 윈도우의 경우. 파일은 여기 - 프로그램에서 파일을 읽음 - 파일의 위치는 그대로. 요게 기본일텐데요. 즉, 프로그램과 사진을 별도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프로그램을 지워도 사진이 지워진다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왜냐면, 따로 보관하니까요. 하지만, 맥의 경우 라이브러리라는 게 존재합니다. 우리나라 말로 하면 '보관함' 정도가 적당한 표현일 것 같은데. 전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라이브러리는 프로그램과 거의 한 몸뚱아리라는 느낌을 주더군요. 프로그램에서 라이브버리를 생성 - 하면 라이브러리 속에 파일..

    포토샵으로 스캔한 이미지에서 엠보싱, 모아레 없애기.

    포토샵으로 스캔한 이미지에서 엠보싱, 모아레 없애기.

    사진에 관련된 일 그중에서도 사진복원을 하다 보면 겪게 되는 벽. 그것은 바로 엠보싱이다. 차라리, 먼지나 찢어진 사진이면 쉽겠는데 엠보싱은 다 없애 버리자니 힘들고 블러 처리를 해서 흐리게 하자니 사진이 흐려지고. 이래저래 걱정인 게 바로 엠보싱이 있는 사진인 것이다. 바로 다음과 같은 사진. 물론, 내가 아는 사람의 사진은 아니다. 샘플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구글링ㅋ. [출처:http://www.dgrin.com/showthread.php?t=165554](혹시, 엠보싱을 없애고 싶으신 분이 있으시면 제게 파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댓가는 이 글의 샘플사진으로 사용하는 정도면 됩니다. ^^)(본인의 컴퓨터는 인텔 64bit 운영체제이며 포토샵은 CS4 버전이다. 다른 사양의 경우에도 잘 되는지는 확신 할..

    아이폰, 사진, 그리고 GPS.

    아이폰, 사진, 그리고 GPS.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에는 자동적으로 GPS 정보가 입력된다. (물론, 아이폰에서만 가능한 건 아니지만 편의상 아이폰이라고만 하겠다. 아마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선 다 될 것이다.) GPS란 Global Positioning System(범지구위치결정시스템)의 약자로서 쉽게 말해서 '세계 어느 곳에서든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자신이 지구상 어디에 있는지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는 시스템' 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중요성으로 볼 때 당연히 사진에만 사용되는 건 아니다. 대표적으로 자동차 네비게이션이 있다.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과속 방지 카메라가 얼마나 멀리 있는지 알려 줄 수 있지 않겠는가? (GPS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 분은 여기를 클릭하시라.) 그렇다면, 사진에 GPS 정보가 입력이 되면 좋은 점..

    iPhone5의 카메라에 대하여

    iPhone5의 카메라에 대하여

    드디어 오늘 아이폰 5가 공개됐다. 거의 모든 면에서 혁신이 이루어졌고, 카메라도 예외는 아니다. 공식 명칭은 iSight. 개선된 카메라 기능들은 애플 홈페이지에 상세하게 나와 있다. 아이폰 5 카메라의 향상된 점 더 멋지게 찍어보세요.iPhone 5의 8백만 화소 iSight 카메라는 HDR 성능이 더욱 향상되어 색감과 색조가 우수하고 모션 블러 현상도 줄어들었습니다. 조명이 약한 곳에서도 iSight 카메라는 세밀한 부분까지 아름답게 담아냅니다. 파노라마 사진을 찍으세요.새로운 파노라마 기능으로 보이는 더 많은 것을 카메라에 담으세요. 탭해서 촬영을 시작한 다음 카메라를 최대 240도 움직여 주세요. 자이로스코프, A6 칩, 카메라 앱이 함께 작동해 깔끔하게 한 장의 사진으로 완성됩니다. 최대 28..

    피카사와 구글플러스로 살펴보는 구글

    피카사와 구글플러스로 살펴보는 구글

    구글+로 sns에 도전장을 던진 구글 최근 Google+(이하 구플) 라는 이름의 SNS를 출범하며 SNS 분야까지 발을 뻗친 구글. 아직까지 국내에는 그 사용자수가 많지 않은 듯 하며, 앞으로 늘어날지도 미지수이긴 하지만. 나날이 늘어가는 안드로이드 휴대폰의 보급은 곧 Gmail 계정 보유자로 연결이 될테고, 시간이 지날수록 구글의 다양한 웹서비스와 촘촘하게 엮여가는 구플을 보면 앞으로 사용자가 증가할 것은 확실해 보인다. 그러나, 이 글은 구플에 대한 분석글이 아니기에 이 정도로 줄이기로 하고 구글+ 가 갖고 있는 사진기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보기로 하며, 향후 어떤 식으로 발전해 나가는지도 살펴볼까 한다. Facebook, Google+ and Photos 구플을 이야기하자면 페이스북을 이야기하지..

    포토샵 작업영역에 대한 이해.

    포토샵 작업영역에 대한 이해.

    오늘은 포토샵 작업영역에 대하여 알아 봅시다. (마치, 이러니까 누군가가 꾸준히 듣고 있는 것 같네요.) 포토샵의 작업영역에 대해 이해해 봅시다. 이 글에 사용된 프로그램은 포토샵 CS4 Extended(확장판. CS4에 3D 작업등을 위한 몇가지 기능이 더 추가된 버전. 몇가지 메뉴를 제외하면 큰 차이점은 없음.) 과 Windows7 입니다. 그리고, 늘 그렇듯이 영문판으로 합니다. CS5가 머지 않아 나온다고 하지만,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 같으니 이걸로 봐도 문제는 없을 겁니다. 다음의 화면을 봐 볼까요? 1~6 까지 여섯개의 숫자로 표기를 해 뒀는데요. 이것들의 순서나 위치는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1. Menus: 포토샵의 기본 메뉴바입니다. 여기엔 File, Edit, I..

    폴라로이드 필름의 부활.

    폴라로이드 필름의 부활.

    폴라로이드 카메라 하면 어떤 게 떠오르십니까? 요즘은 Fuji에서 나온 인스탁스 미니(Instax Mini)를 많이 떠올리실 것 같군요. 왜냐면 최근에 예전같이 큰 폴라로이드 필름은 보기 힘드셨을 테니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폴라로이드社 가 그 필름의 생산을 중단했었거든요. :-) 허나, Impossible Project 라는 이름으로 이 필름들의 재생산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Site: http://www.the-impossible-project.com/ 이제는 폴라로이드라는 이름은 더 이상 쓰지 않구요. 발매 첫해에 100만팩 정도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 종류의 필름이 출시되는데요. PX100 은 1970년대에 처음 선보인 SX-70 모델을 위한 제품입니다. 한팩에 흑백필름 ..

    외국의 웨딩사진들. Part II.

    외국의 웨딩사진들. Part II.

    2009/10/25 - [디지털 사진/갤러리] - 외국의 웨딩사진들. Part I.

    증명사진 예쁘게 찍는 방법.

    제가 처음 사진관에서 일을 시작한 게 2001년이었는데 벌써 2009년이네요. 그동안 쭈욱 한건 아니고 잠시 샛길로 새기도 했었습니다만... 아무튼, 그동안 참 많은 분들을 찍었고, 많은 얼굴들을 봤고, 대화도 나누고 했드랬죠. 이번엔 증명사진을 잘 찍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 볼까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고 '이렇게 해야만 한다.' 같은 매뉴얼도 아니니 편안하게 봐 주시면 좋겠네요. ^^ 사진관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지루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뭐 이것저것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죠. 언제나 손님이 올거란 생각으로 긴장하고 있다간 쉽게 지쳐 버릴테니까요. 그런 이유로 하는 일들은 인터넷서핑, 인터넷쇼핑, 사진구경, 책보기, TV보기 같은 일들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백화점처럼 ..

    디지털 사진을 인화 할 때 알아야 할 상식. 2

    디지털 사진을 인화 할 때 알아야 할 상식. 2

    예전에 사진관에 사진을 뽑으러 갈 땐 참 간단했습니다. 필름을 들고 가서 맡기면 그만이었으니까요. 그러면, 말 그대로 '알아서' 뽑아 줬습니다. 그런데, 필름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면서 몇가지 생각해야 될 문제들이 생겨났습니다. 바로 '비율(Ratio)'의 문제인데요. 필름사진은 3:2의 비율로 인화를 하는 게 일반적인데, 디지털 사진은 4:3 의 비율로 찍혔기 때문입니다. 모니터에 맞추기 위해서인지, 부품 제조상의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디지털 사진은 아무래도 컴퓨터 모니터로 볼 일이 많기 때문에 4:3 비율로 찍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무튼,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됩니다. 대부분의 사진인화기는 이런 디지털 사진의 비율이 아닌, 예전 필름사진의 비율인 3:2를 메인비율로 고수하고..

    포토샵 Before & After.

    포토샵 Before & After.

    아래에 있는 사진. 어떠세요? 요즘 포토샵으로 몸매를 과하게 수정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하더군요. [관련기사 보기] 포토샵으로 수정된 인물의 사진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잘못된 미의식을 갖게 한다는 것이 그 이유라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저는 포토샵으로 먹고 사는 사람중 하나라서 그런지 포샵질에 대해서 좀 관대한 편입니다. 그 이유는 제가 경제학을 전공해서인지 몰라도 수요가 있으니까 공급이 있는 것 아니냐는 입장입니다. 즉, 사람들이 이런 사진을 원하고 이런 몸매를 원하니까 이런 사진들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럼 누가 이런 사진을 원하느냐구요? 일단 모델 자신이 원할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공개될 자신의 모습이 아름답길 바라는 건 누구에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