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

    갓오브워4 : 이제는 북유럽이다.

    갓오브워4 : 이제는 북유럽이다.

    사실 이 게임은 시작시점과 클리어시점의 차이가 1년이 넘는다. 초반에 조금 해 보고선 '뭐야, 이게 갓오브워 왜 이래?' 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대로 봉인... 그러다가, 최근 시간이 좀 있다고 생각해서 맘먹고 시작했다. 그리고, 대략 3일 정도 틈틈히 한 결과 엔딩까지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사실 스토리는 잘 이해가 안 간다. 미드가르드, 오딘, 토르 정도는 대충 뭔지 알겠는데 티르니, 거인족이니, 알프하임이니 하는 이야기는 감도 안 오고 이해도 잘 가지 않았다. 그런 낯선 감정이 아마도 이 게임을 지속하기 힘들게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그리스, 올림푸스 신들과의 전쟁은 그래도 대충 '아 맞아. 그런 게 있었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북유럽은 생소함 그 자체인 것이다. 허나, 그래도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