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관하여

    무료 가족사진 이벤트 사기인가요?

    무료 가족사진 이벤트 사기인가요?

    무료 가족 사진 이벤트로 갔는데 여기 완전 사기꾼이에요... 열심히 찍어주시고 몇분은 친절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사진 찍은 거 받을 수 있냐고 여쭤봤을 때 계속 말을 미루더군요.. 마지막에 추가요금 엄청 발생하고 그걸 해야 사진을 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일반적인 스튜디오가 아닌 게 사진 나오기까지 두 달 이상이 소요되었습니다. 절대 가지 마세요. 보정도 너무 못해서 저희쪽에서 해서 보내드렸네요.. 사진 받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후기 남기려고요.. 소비자고발원에도 신고할 예정입니다. 뉴스에 무료이벤트라고 하고 사기치는 사진관 조심하라고 하는게 제가 당할 줄은 몰랐네요! 제 후기 보시고 제발 이 사진관은 피해가시길 바랍니다. 가족사진 찍으면서 이렇게 추악한 경험은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정말..

    잊지 못할 익산 구룡마을 대나무숲 반딧불 촬영 후기

    잊지 못할 익산 구룡마을 대나무숲 반딧불 촬영 후기

    얼마 전 익산 구룡마을 대나무숲에 다녀 왔습니다. 반딧불을 찍기 위해서죠. 대략 6시쯤 도착했는데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러 온 사람들이 보입니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슬슬 촬영 준비들을 하고 있더군요. 어떻게?여러 길목 길목에 삼각대를 설치하기 시작합니다. 삼각대 3~4개로 통로를 막아 놓은 거죠. 지나가려면? 옆으로 피해 가야죠. 물론, 길은 없습니다. 삼각대 알아서 피해서 다니는 겁니다. ㅋㅋㅋㅋ 모든 길목길목마다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한 사진작가인지 뭔지는 40-60대 정도로 보이는 중년 학생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지시를 하며 알려 줍니다. 뭐, 조리개 어쩌고 iso가 어쩌고.. 그러더니, 담배를 슥~ 물고 불을 붙이려던 찰나. 나와 눈이 마주치니 담배를 감춥니다. 나 지나가고 폈겠죠. 대마무 ..

    사진관 창업 컨설팅 해 드립니다.

    사진관 창업 컨설팅 해 드립니다.

    사진관 창업을 꿈 꾸시나요? 어떤 어려움으로 이 글을 찾게 되셨나요? ​ 촬영? 카메라? 포토샵? 패키징? 조명? 구성? 세트? 배경? 월세? 입지? 다양한 고민들을 하고 계실텐데요. ​제가 도와 드릴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것을 저에게 말씀해 주시면 상담 후 솔루션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저는 현재 대전에서 사진관을 운영중이며, 거의 20년간 사진 관련 분야에 몸 담고 있습니다. 또, 다양한 기관에서 사진/포토샵/촬영 등의 강의를 해 왔습니다. 주로, 이미지, 프로필, 증명, 스냅 등의 경험이 많습니다. (웨딩X, 베이비 X) 사진관 창업을 위해 사진관에 취업을 하려고 해도, 빠르게 업무와 노하우를 배우긴 어렵습니다. 시간을 아끼세요! 제가 적어도 3년 정도의 시간은 아껴 드릴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니..

    사진 찍을 때 흔히 저지르기 쉬운 10가지 실수

    사진 찍을 때 흔히 저지르기 쉬운 10가지 실수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Ansel Adams(풍경사진의 대가) 조차 실수를 거쳐 왔다. 그렇다면, 실수는 왜 생기는가? 대부분의 실수는 부주의 때문에 발생한다. 여기에 많은 사진가들이 저지르는 실수를 적어 본다. 이 사항들을 숙지한다면,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1) 흐린 사진 흔들린 사진은 대부분은 카메라의 흔들림 때문에 발생한다. 이것을 피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삼각대를 사서 사용하는 것이다. 삼각대가 없다면,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ISO를 높이도록 하고, 필름 카메라의 경우 감도가 높은 필름을 선택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셔터 스피드를 높일 수 있다. 빠른 셔터 스피드가 빠를 수록 흔들림이 덜 발생하게 된다. 흔들림이 없는 사진을 위한 셔터스피드를 구하는 대략적인 방법은 1/렌즈의 조리..

    인생네컷 같은 즉석사진관 창업. 과연 전망있을까?

    인생네컷 같은 즉석사진관 창업. 과연 전망있을까?

    전에 사진관련 수업을 했을 때 수업을 들으러 온 수강생 중 한 분이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 '인생네컷 창업을 고려중인데 전망이 어때요?' 그 분은 사진의 '사' 자도 잘 모르는 분이었는데, 어디서 이런 사진수업이 있다는 걸 들으셨는지 일단 사진에 대해서 좀 배워 보고 창업을 할지 말지 고민하는 중이신가 싶었다. 내가 해당 사업을 해 본 적이 없으니 좋다 나쁘다 말하기는 힘들지만, 내가 생각하는 점들을 적어 볼까 한다. 우선, '인생네컷' 을 비롯하여 '하루필름', '포토이즘' 등이 유명한 것 같다. 내가 모든 인스턴트 사진 체인점을 다 이용해 본 건 아니지만, 몇 군데 가 보니 패턴은 얼추 비슷하다. 1. 옛날에 유행했던 스티커사진과 비슷하지만 카메라가 DSLR로 바뀌었다. 좋은 화질을 위해서 ..

    2015년 일본

    2015년 일본

    여행을 가 있을 때는 평범한 풍경도 어딘가 색달라 보인다. 더 중요한 건 내 목에 카메라가 걸려 있다는 사실이다.

    대전 엑스포 다리 야경사진

    대전 엑스포 다리 야경사진

    어느날 문득 사진이 찍고 싶어져 나가서 찍은 사진.

    조리개값에 따른 야경 사진의 변화 + 엑스포 남문 광장

    조리개값에 따른 야경 사진의 변화 + 엑스포 남문 광장

    야경 사진의 경우 조리개 값을 다르게 하면 우선 가장 먼저 광원의 모양이 바뀐다. 특히, 가로등 같은 조명들이 변한다. 조리개 값이 높아질 수록(조일수록) 광원의 형태는 별모양 처럼 변하게 된다. 다음의 사진을 보는 게 이해가 빠를 것이다. 위의 두 사진은 같은 자리에서 셋팅값만 달리 하여 촬영한 사진이다. 차이가 보이시는지? 차이점이 몇가지 보일 것이다. 1. 밝기가 다르다. 2. 가로등 모습이 하나는 좀 더 넓고 부드러운 반면, 하나는 좀 더 작고 날카로운 별모양인 걸 볼 수 있다. 셔터 스피드가 1초 정도 차이가 나지만 움직이는 피사체가 없어서 조금 더 밝아진 정도의 효과만 났다. 이런 환경에서 움직이는 광원이 있다면 사진에 궤적을 남기기 때문에 좀 더 색다른 느낌을 가미 할 수 있다. 다음의 사진..

    교토 금각사

    교토 금각사

    여기는 내가 세번이나 다녀왔다.. 다시는 가지 않으리.. 2008년에 갔다가 늦게 도착해서 들어가 보지도 못 하고 돌아왔던 그곳. 결국, 2013년에 가 보게 되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5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주위 풍경은 거의 달라진 게 없었다. 내가 그때 왜 늦게 도착했냐면 어떤 한국 남자애들 때문이었다. 기온에서 금각사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버스가 도착하자 어떤 녀석이 더럽게 비장한 표정으로 '왔다!' 라고 하는 걸 들었다. 갑자기, 난 웬지 한국 사람이 아닌척 하고 싶어졌고 난 그놈들과 다른 정류장에서 내려 버렸다. 한정거장 먼저 내려서 한참 걸어 도착하니 이미 문을 닫고 있었다. ㅋㅋㅋㅋ 괜히 남 탓. 생각해 보면 금각사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된건 유치원 동창 녀석 때문이었다. 10년만..

    도끼 콘서트 사진

    도끼 콘서트 사진

    2018년 봄 쯤 했던 콘서트에서 찍은 사진 자리가 그다지 좋지 않아서 사진이 대체로 먼게 아쉬움 ㅠㅠ

    사진기능사 시험 후기

    사진기능사 시험 후기

    며칠 전에 정확히는 2016년 11월 26일에 사진기능사 실기 시험을 봤다. 장소는 배재대학교. 사진일을 벌써 10년 넘게 하고 있고 심지어 사진관도 창업해서 운영했었으나 ㅋ 자격증 딸 생각 같은 건 전혀 해 본 적도 없었다. 그러다가, 최근에야 이런 자격증이 있다는 걸 알고 시험에 응시했다. 실기는 붙을지 떨어질지 모르겠는데, 딱히 실수한 게 없는 거 같아서 무난히 붙지 않을까 생각중. (결과 나오면 추가 하겠음.) ( 2016/12/16 추가. 붙음. 75점) 우선, 필기. 난 한번에 붙었다. 책 한권 보면 되는데, 너무 달달달 외울 생각 말고 쭉쭉 훑어보면 될것 같다. 초반에는 무슨 다게레오 타입이니, 습식이니, 카메라 옵스큐라니, 은염이니... 그런 내용들이 나오는데 한번쯤 훑어보고 '아~ 그런게..

    평화로운 일요일

    평화로운 일요일

    졸리지? 일요일은 우리 강아지가 피곤한 날.

    스탠리 큐브릭 전

    스탠리 큐브릭 전

    많이는 안 가 봤지만 내가 가본 전시회중 거의 최고 수준의 퀄리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