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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커피
살다 보면

어바웃 커피

2015. 1. 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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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에 자주 하는 고민이 있다. 커피를 어디서 사 마시냐 하는 거다. 내가 출근하는 길에는 그날그날 루트따라 다르지만 국내에 있는 모든 유명 커피 체인점은 다 있는 것 같다. 그러니, 갈등이 될만 하지.


원래는 그냥 믹스커피나 마시고 마는 편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사 먹는 커피를 즐기고 있다.


장점은 따뜻하고 (아마도) 신선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고 믹스커피에 비해서 속도 편하고 향도 좋다. 또 한가지는 적지 않은 돈을 내고 커피라는 걸 사 먹는다는 그 여유감이다. 주로, 겨울에 자주 느껴지는 것인데 여름에는 확실히 덜 하다. 아마도 추워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아무튼, 갈등의 시작은 위에 적었듯이 '어디에서' 사 마시냐 하는 것이다. 사진에 나온 것처럼 보통은 맥도날드를 마신다. 딸랑 천원이다. 혹은, 버거킹에서 마신다. 그것도 천원. 가격이 같으면 뭘 갈등하느냐 싶지만, 두개가 맛이 다르긴 하다.


가장 큰 문제는 어쩌다 한번씩 스타벅스에 유혹을 느낀다는 것이다. 웃긴건 내가 여태까지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 마신 횟수가 열번도 되지 않는다는 거다. 다소 어두워 보이지만 차분해 보이는 그 인테리어, 항상 창가에 앉아서 책을 보는 외국인 같은 것들이 그 매장에 매력을 느끼게 하는 듯 싶다.


결론은 난 오늘도 맥도날드다. 스타벅스는 정말 큰 여유를 위해서 남겨두는 게 좋을 것 같다. 얼마전에 근 5년만에 혼자 극장에 갈 때 스타벅스를 사 마셨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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