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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기능이야 별반 차이는 없고..
가장 눈에 띈 부분은 퍼블리쉬(출판, 즉 외부로 내보내기) 기능의 변화였다. 즉, 자신이 사진을 웹에 올릴 곳을 몇가지 셋팅 해 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Adobe가 만들었으니 Photoshop.com(Photoshop Express) 를 이용할 것이라고 생각한 나. 그러나... 없다!
아직 beta라 그럴 수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Photoshop.com 에 관련 기능이 없어서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즉, API니 매쉬업이니 하는 외부 프로그램 혹은 서비스에서의 유입에 대한 방법이 아직 없거나, 앞으로도 계획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Photoshop.com 은 2GB의 사진저장 공간을 주고 있는데, 이는 피카사나 Flickr보다 많은 양이다. Flickr의 경우는 한달에 100mb씩 용량을 주고 있다. 얼핏 보면 적지만 별로 용량이 크지 않은 사진을 이따금 올린다면 충분한 수준이다. 즉, 큰 용량 자체는 별로 메리트가 안 된다는 것.
하긴, Adobe가 뭐 웹에 대해서 딱히 준비한 게 있겠는가. 웹기반 프로그램으로 성장한 회사도 아니고, Photoshop을 필두로 한 탄탄한 제품라인이 있는데 말이다. Photoshop.com 은 암만 봐도 별로. 그다지 개선의 여지가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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