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

    DSLR 추천 가이드 #2

    DSLR 추천 가이드 #2

    2010/04/12 - [디지털 사진/디지털 카메라] - DSLR 추천 가이드 전편에 이어서 글을 적어 볼까 합니다. 전편에선 캐논만 까대다가 끝났는데(ㅋㅋ), 이번에는 어떤 점을 기준으로 해야 될지 생각해 봅시다. 제가 그렇게 카메라에 능통한 사람도 아니고,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못 한다는 전제 하에 해외의 유명한 웹진인 디피리뷰(dpreview, 사이트) 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적어 보겠습니다. 원문의 주소는 http://www.dpreview.com/learn/?/Guides/dslr_buying_guide_01.htm 입니다. 왜 DSLR이어야 하는가? 왜 사람들은 쓸만하고, 작고, 간편한 컴팩트 카메라를 놔두고 DSLR을 사려 하는 것일까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

    셔터 스피드(셔터 속도)란 무엇인가?

    셔터 스피드(셔터 속도)란 무엇인가?

    사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계시는 내용이겠지만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을거란 생각에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셔터 스피드란 한마디로 '카메라의 조리개가 열렸다가 닫히는 데 걸리는 시간' 을 의미합니다. 실제로는 카메라나 렌즈마다 약간씩 방식의 차이가 있으며 어떤 카메라에는 조리개라는 것 자체가 없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휴대폰에 달려있는 카메라는 조리개가 없기도 합니다. 조리개란 카메라의 렌즈나 본체에 들어있는 얇은 막으로서 방식에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조리개가 필름 또는 CCD를 막고 있는 경우' 와 '막지 않고 있는 경우' 두 가지가 있습니다. 조리개가 필름이나 CCD를 막고 있는 경우엔 아무것도 찍을 수가 없습니다. 반대로 막지 않고 있는 경우엔 사진이 찍힙니다. 필름이나 ..

    소니 알파500 (a500) 첫느낌.

    소니 알파500 (a500) 첫느낌.

    어제 주문을 하고 오늘 받았다!! 아직 렌즈가 없어서 사진은 못 찍어 봤지만 기계를 만져 본 소감은 '굳' 이다. 완성도가 꽤 괜찮아 보인다. 액정 모니터는 아직 사진을 찍어서 확인해 보진 못 했지만 23만 화소라고 하니, a550(92만)보단 좀 못 하겠지.. 하지만, 그다지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이미 생각하는 바도 있고.. 아무튼, a500에 대한 소감을 적어볼까 한다. - 액정이 생각보다 뻑뻑하다. 그렇다고,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라거나 그런건 아니고 절도있게 꺾인다고 해야 하나? 이건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있겠지만 난 좀 뻑뻑한 게 맘에 든다. 소니의 캠코더를 오래 사용해 봤는데, 가장 잘 고장이 나는 부분도 액정 모니터였다. 왜냐면, 그만큼 많이 만지는 부위인데다가, 움직이다가 부딪히곤 할 때..

    소니 a550과 a500의 차이점.

    소니 a550과 a500의 차이점.

    DSLR을 사려고 알아 보고 있는 요즘. 난, 디지털 카메라를 고를 때 늘 고민했듯이 소니의 제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새롭게 출시된 a550과 a500. 혹자들은 '소니가 기술적으로 뛰어나지만, 사진에선 뭔가 떨어지는 것 같다..' 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서투른 목수가 연장을 탓한다고 했던가. 난, 솔직히 DSLR의 성능차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스포츠 사진을 찍는 기자나 작가들의 경우엔 바디의 성능이 아주 중요하다. 바디의 성능은 좋은 사진을 건질 확률과 직결되니까. 여기서 바디의 성능이라 함은 '연사속도, 이미지 처리속도, 필요에 따라 트리밍을 해도 잘 견뎌낼 정도의 화소수, 작가라면 분명히 몇개쯤은 갖고 있을 렌즈들을 잘 활용하기 위한 1:1 센서 ..

    소니 사이버샷 DSC-T200 사용기. (SONY CyberShot DSC-T200)

    소니 사이버샷 DSC-T200 사용기. (SONY CyberShot DSC-T200)

    예전부터 난 소니의 사이버샷 T 시리즈가 갖고 싶었다. T1이 나왔을 때부터 말이다. 하지만, 값이 비쌌다. 이너줌 렌즈라 화질도 걱정이 됐다. 비싼 메모리스틱도 부담됐다. 그래도, 여전히 갖고 싶었지만 참고 살았다. 나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수십대의 카메라를 써 봤고(물론, 다 사서 오래 쓴건 아니지만) 최근엔 캐논의 350D를 쓰다가 팔았다. 돈도 궁하긴 했지만, 내가 하도 카메라를 사 재꼈더니 형이 이제는 아주 카메라만 보면 갖다 버리겠다는 으름짱을 놓아서 카메라를 숨겨서 써야 했는데 그 커다란 350D를 숨겨 놓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막상 숨겨놓은 데서 애써 꺼내서 들고 나가서 찍는건 그날 밥반찬 정도고.. ㅋㅋ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게 사기 전 생각처럼 생활의 일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