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영화

    굿모닝 맨하탄 (2012)

    굿모닝 맨하탄 (2012)

    원제는 'English Vinglish' 같은데 우리나라에는 이런 제목으로 들어왔나보다. 원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영어가 좀 중심이 되는 스토리. 우선 이 영화는 천안 여성 영화제에서 우연히 보게 됐다. 일단 여성 영화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여성이 중심이 되리라는 건 어렵지 않게 예상 할 수 있었으나 아무런 정보가 없었기에 기대도 적었고, 공짜이니만큼 더 관대하게 볼 수 있었다. 그러고 보면 영화 평론가라는 사람들은 자기 돈 안 내고 볼땐 어떻게 객관성을 유지 할 수 있나 궁금하다. 아 왜 음식도 남이 사주는 거 먹으면 엄청 관대하지 않냐 이거야! 내 돈으로 먹으면 미슐랭 가이드 심사위원이 되고. 좌우지간 여성으로서의 삶. 특히, 결혼과 자아실현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성이라면 한번쯤 보는 게 좋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