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행크스

    로드 투 퍼디션 (Road to Perdition)

    로드 투 퍼디션 (Road to Perdition)

    이 영화는 분명히 봤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아서 다시 보았다. 왜 다시 봤냐구? 최근에 톰 행크스라는 배우의 놀라운 연기를 다시 발견하고 있기 때문이다. 터미널, 그린 마일 등등.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 허나, 이 영화에선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마이클 설리반(톰 행크스)은 어떤 범죄 조직의 행동 대장쯤 되는 사나이다. 보스는 설리반을 매우 아끼고 좋아하는 반면, 코너(다니엘 크레이그)라는 아들은 늘 골칫덩어리 같은 존재이다. 코너는 이를 매우 못마땅해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웃는단 식으로 삶을 견디고 있다. 즉, 톰 행크스와 아들. 보스와 아들. 두 아버지가 아들들에게 가진 사랑이 이 영화를 중심을 가로지르는 핵심이라고 한다면, 톰 행크스가 결심을 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