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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R이란 무엇인가?

    HDR이란 무엇인가?

    사진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hdr 이라는 단어를 한번쯤 접해 보셨을겁니다. HDR이란 단어가 요즘에 많이 쓰이는 것은 포토샵같은 사진 편집 프로그램의 발달로 일반적인 카메라로는 담기 힘든 사진들을 만들어 내는 기법이 가능해지면서 새로운 표현방법으로서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HDR 은 High Dynamic Range의 약자로서 High + Dynamic Range 로 이루어진 단어입니다. High가 무슨 뜻인지는 다 아실테고, Dynamic Range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Dynamic Range란 한자로 '계조' 라는 단어로 해석이 됩니다. 즉, HDR(High Dynamic Range)이란 계조가 높은, 넓은, 다양하다는 의미가 되겠군요. 근데, 용어가 좀 어렵죠..

    증명사진 예쁘게 찍는 방법.

    제가 처음 사진관에서 일을 시작한 게 2001년이었는데 벌써 2009년이네요. 그동안 쭈욱 한건 아니고 잠시 샛길로 새기도 했었습니다만... 아무튼, 그동안 참 많은 분들을 찍었고, 많은 얼굴들을 봤고, 대화도 나누고 했드랬죠. 이번엔 증명사진을 잘 찍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 볼까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고 '이렇게 해야만 한다.' 같은 매뉴얼도 아니니 편안하게 봐 주시면 좋겠네요. ^^ 사진관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지루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뭐 이것저것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죠. 언제나 손님이 올거란 생각으로 긴장하고 있다간 쉽게 지쳐 버릴테니까요. 그런 이유로 하는 일들은 인터넷서핑, 인터넷쇼핑, 사진구경, 책보기, TV보기 같은 일들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백화점처럼 ..

    소니 알파500 (a500) 첫느낌.

    소니 알파500 (a500) 첫느낌.

    어제 주문을 하고 오늘 받았다!! 아직 렌즈가 없어서 사진은 못 찍어 봤지만 기계를 만져 본 소감은 '굳' 이다. 완성도가 꽤 괜찮아 보인다. 액정 모니터는 아직 사진을 찍어서 확인해 보진 못 했지만 23만 화소라고 하니, a550(92만)보단 좀 못 하겠지.. 하지만, 그다지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이미 생각하는 바도 있고.. 아무튼, a500에 대한 소감을 적어볼까 한다. - 액정이 생각보다 뻑뻑하다. 그렇다고,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라거나 그런건 아니고 절도있게 꺾인다고 해야 하나? 이건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있겠지만 난 좀 뻑뻑한 게 맘에 든다. 소니의 캠코더를 오래 사용해 봤는데, 가장 잘 고장이 나는 부분도 액정 모니터였다. 왜냐면, 그만큼 많이 만지는 부위인데다가, 움직이다가 부딪히곤 할 때..

    증명(반명함)사진 집에서 찍는 방법.

    증명(반명함)사진 집에서 찍는 방법.

    1. 우선 디지털 카메라를 마련합니다. 폰카로 찍으셔도 무방하지만, 어디가서 다시 찍어오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화소수가 높고 성능 좋은 카메라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배경은 단색 혹은 아무런 무늬가 없는 곳으로 갑니다. 사진관에서 찍는 증명사진의 배경과 비슷한 게 있다면 좋겠지만, 없으면 그냥 없는대로 찍으세요. 3. 빛이 잘 비치는 곳으로 갑니다. 빛이 고르게 퍼지는 환경이 좋으며, 외부에서 유입되는 광선이 적을수록 좋습니다. 이때 형광등 같은 조명은 좋지 않습니다. 왜냐면, 천장에서 수직으로 내려오는 빛이기 때문에 눈밑, 코밑에 진한 그림자를 드리워서 어두운 인상을 주기 쉽기 때문입니다. 아래와 같은 사진을 말하는 것입니다. 3. 주위에 누군가가 있다면 찍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

    소니 a550과 a500의 차이점.

    소니 a550과 a500의 차이점.

    DSLR을 사려고 알아 보고 있는 요즘. 난, 디지털 카메라를 고를 때 늘 고민했듯이 소니의 제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새롭게 출시된 a550과 a500. 혹자들은 '소니가 기술적으로 뛰어나지만, 사진에선 뭔가 떨어지는 것 같다..' 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서투른 목수가 연장을 탓한다고 했던가. 난, 솔직히 DSLR의 성능차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스포츠 사진을 찍는 기자나 작가들의 경우엔 바디의 성능이 아주 중요하다. 바디의 성능은 좋은 사진을 건질 확률과 직결되니까. 여기서 바디의 성능이라 함은 '연사속도, 이미지 처리속도, 필요에 따라 트리밍을 해도 잘 견뎌낼 정도의 화소수, 작가라면 분명히 몇개쯤은 갖고 있을 렌즈들을 잘 활용하기 위한 1:1 센서 ..

    iso란 무엇인가?

    필름 또는 디지털 카메라 센서의 감도를 표시하는 iso란 무엇일까? ISO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의 약자로서 필름 혹은 디지털 감광센서의 민감도를 의미한다. iso는 ASA라는 수치로 불리기도 한다. iso 수치가 높을수록 빛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것을 알기 쉽게 동물의 눈에 비유해 보자, 어두운 밤중에도 환한 대낮처럼 볼 수 있는 늑대같은 동물들의 눈은 iso가 높다고 할 수 있으며, 어두운 밤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야맹증 환자의 눈은 iso가 낮다고 표현 할 수 있다. 즉, iso란 '어두운 상황에서도 얼마나 잘 적응 할 수 있느냐' 에 대한 값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iso 수치가 높을수록 그 능력은 더 높다...

    디지털 사진을 인화 할 때 알아야 할 상식. 2

    디지털 사진을 인화 할 때 알아야 할 상식. 2

    예전에 사진관에 사진을 뽑으러 갈 땐 참 간단했습니다. 필름을 들고 가서 맡기면 그만이었으니까요. 그러면, 말 그대로 '알아서' 뽑아 줬습니다. 그런데, 필름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면서 몇가지 생각해야 될 문제들이 생겨났습니다. 바로 '비율(Ratio)'의 문제인데요. 필름사진은 3:2의 비율로 인화를 하는 게 일반적인데, 디지털 사진은 4:3 의 비율로 찍혔기 때문입니다. 모니터에 맞추기 위해서인지, 부품 제조상의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디지털 사진은 아무래도 컴퓨터 모니터로 볼 일이 많기 때문에 4:3 비율로 찍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무튼,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됩니다. 대부분의 사진인화기는 이런 디지털 사진의 비율이 아닌, 예전 필름사진의 비율인 3:2를 메인비율로 고수하고..

    증명사진의 종류.

    증명사진의 종류.

    사진관에 증명류 사진을 찍으러 오시는 분들을 보면 사진의 정확한 명칭이나 사이즈를 모르고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주민등록증 사진 좀 찍으려고 하는데요.', '운전면허증 사진 좀 찍으려고 하는데요.', '여권 만들려고 하거든요?', '증명사진 좀 찍으러 왔는데요.' 같은 식으로 말씀을 하시곤 하죠. 그럼 그 다음으로 많이 물어 보는 질문은 뭘까요? 답: '뽀샵 해 주나요?' 아무튼, 사진을 찍으러 가시는 모든 분들이 증명류의 사진 사이즈에 대해서 다 알고 있어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증명류 사진은 대부분 어딘가에 제출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찍기 때문에 사진사와 몇마디만 대화를 해 보면 금방 어떤 사진인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알아서 나쁠 건 없으니 '증명..

    포토샵으로 얼굴에 난 점 지우는 방법.

    포토샵으로 얼굴에 난 점 지우는 방법.

    오늘은 포토샵에서 가장 기초적인 기술의 하나인 얼굴의 점을 지우는 방법을 적어 볼까 합니다. 워낙에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기능이라 새삼 이렇게 적기도 뭐 합니다만.. 그래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적어 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ㅋ 스탬프 툴을 이용해서 얼굴의 점을 지울 때의 기본 개념은 '멀쩡한 피부에서 찍어서, 점이 난 곳에 바른다.' 입니다. 포토샵의 버전이 올라 가면서 점을 지우는 방법이 더욱 다양해지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이건 항상 같습니다. 예제에 사용된 포토샵 버전은 CS3 이구요. 모델은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섹시점으로 유명한 마를린 먼로를 선정했습니다. 눈이 상당히 졸려 보이는군요. ㅎㅎ 스탬프툴(단축키 S)을 이용해서 얼굴의 점을 지우는 방법입니다. 아래의 그림을..

    포토샵으로 다리 길이 늘리는 방법.

    포토샵으로 다리 길이 늘리는 방법.

    포토샵으로 다리 늘리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요샌 많이들 알고 계시는 것 같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써 봅니다. 사진은 장안의 화제!!! 제시카 고메즈의 사진으로 택했습니다. 워낙에 몸매가 좋은 모델이라 별로 해야 할 필요성은 못 느끼겠습니다만... 마땅히 사진을 구할 게 없더군요.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는 분중에 다리를 늘리고 싶은데 할 줄 모르겠다는 분은 메일로 보내주세요. 대신, 이 글의 샘플로 교체되며 옷은 아래 사진처럼 수영복이어야 합니다. 아무튼, 다리를 늘리고 싶은 사진을 포토샵에서 엽니다. 그리고, 사각형 선택(Rectangular Marquee Tool(M) 툴을 선택한 채로 모델의 다리를 잡습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잡아주면 됩니다. (포토샵 CS3 버전입니다.) 그림을 보면 엉..

    포토샵 Before & After.

    포토샵 Before & After.

    아래에 있는 사진. 어떠세요? 요즘 포토샵으로 몸매를 과하게 수정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하더군요. [관련기사 보기] 포토샵으로 수정된 인물의 사진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잘못된 미의식을 갖게 한다는 것이 그 이유라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저는 포토샵으로 먹고 사는 사람중 하나라서 그런지 포샵질에 대해서 좀 관대한 편입니다. 그 이유는 제가 경제학을 전공해서인지 몰라도 수요가 있으니까 공급이 있는 것 아니냐는 입장입니다. 즉, 사람들이 이런 사진을 원하고 이런 몸매를 원하니까 이런 사진들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럼 누가 이런 사진을 원하느냐구요? 일단 모델 자신이 원할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공개될 자신의 모습이 아름답길 바라는 건 누구에게나..

    여권사진(수능사진). 어떻게 찍어야 하나요?

    여권사진(수능사진). 어떻게 찍어야 하나요?

    저기 저 아래에 있는 사진들은 여권사진을 찍을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외교통상부에서 만든 샘플입니다. 별의별 샘플이 다 있고 아주 까다로워 보이지만 여권사진을 찍으러 가시는 분들은 몇가지만 기억하고 가시면 됩니다. 1. 하얀 옷은 절대 금지. 하얀 옷은 절대 안 됩니다. 하얀색 계통의 옷도 안 됩니다. 예를 들어서,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줄무늬 하얀 셔츠도 안 됩니다. 물론, 포토샵으로 옷의 색을 조정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굳이 알면서도 하얀옷을 입고 갈 필요는 없겠죠? 하얀옷을 입고 왔다가 다시 집에 옷 갈아 입으러 가는 분들 숱하게 봤습니다. 때로는 옷에 하얀색이 보이기만 해도 발급이 안 되는 수가 있으니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검은 자켓을 걸치고 하얀셔츠를 입는다던가 하는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