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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전거. 색상은 진한 카키라고 해야 되나.
이런 걸 시티형, 도시형이라고 하는 거 같더라. 여성용이라고도 부른다는데 안장하고 핸들을 잇는 축이 저렇게 파여있으면 여성용이란다. 치마를 입었을 때 타고 내리기 편해서라나?
일본 여행 갔을 때 이런 형태의 자전거를 타고 다니던 추억이 있어서 이런 걸 택했다.
이런 자전거의 장점은 바퀴가 대체로 크고, 허리가 똑바로 서기 때문에 승차감이 편해서 룰루랄라 다니기엔 정말 편안하다는 것. 다른 짓 하면서 다니기가 참 편하다. 휴대폰을 본다거나 물을 마신다거나. 특히, 노면이 고른 평지에선 쭉쭉 아주 편하게 나가는 맛이 있다.
근데, 우리나라에선 이런 자전거는 좀 별로같다.
대부분의 보도블럭이 울퉁불퉁해서 쇼바(쇽 압소버)가 없는 이런 형태의 자전거는 엉덩이가 많이 아프다. 자전거 타고 바람쐬기엔 딱 좋은데 일상생활용으론 좀 불편하다.
쇼바를 달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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