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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기대 안 하고 본 영화. 기대 안 하길 잘했다.
이 영화는 전설적인 캐딜락 레코드(체스 레코드)라는 음반 레이블과 그곳에 속해있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지만 음악이 꾸준히 나와서 지루하지만은 않다.
초반에 레오나드 체스의 여자친구 아버지가 레오나드를 보며 ‘자네의 아버지와 나는 폴란드를 떠나서..’ 하는 부분에서 ‘아, 혹시 유태인인가?’ 했는데 유태인이 맞다. 에이드리언 브로디가 역할을 맡았다는 데에서 어느 정도 예상을 했지만.
실제 모습은 아래와 같다. 영화에서처럼 예술가같은 느낌보단 사업가 인상이 강하다.
레오나드 체스
짠한 인생을 살다 가신 리틀 월터는 아래처럼 생기셨다.
LITTLE WALTER
비욘세가 맡은 역할의 주인공은 에타 제임스(Etta James). 이 영화를 위해서 15kg 이나 살을 찌우는 투혼을 발휘했다고 한다. 어쩐지 살이 좀 쪘더라.
어떤가, 비슷한가?
노래를 들어볼작시면.
At Last-Etta James
역시, 이런 영화의 가장 큰 재미는 실제 인물들을 찾아 보는 것.
20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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