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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에 비해서 확실히 임팩트는 약하다. 아무래도 주인공 때문인듯.
제라드 버틀러의 미친 존재감에 발끝만치도 못 미치는 느낌.
허나, 에바 그린의 존재감이 부족한 캐릭터성을 보강했다.
상당히 모던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극(?)에도 잘 어울리는 걸 보면 연기의 폭이 넓은 듯.
내용은 전작 300과 살짝 겹친다. 아니, 정확히는 비슷한 시기의 내용을 다룬 것이다. 그러니까, 전편을 꼭 봐야 한다. 1편 이후 3년 이내에 나왔더라면 훨씬 흥행했을 것 같은데, 그 뒤로 워낙 액션이 훌륭한 영화들이 많이 나와서 임팩트가 약하다. 물론, 시간이 지난만큼 CG나 비주얼은 확실히 진보했다. 차이점은 1편이 육상전투 위주라면, 이번꺼는 해상전이 중심이다.
201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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