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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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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프로젝트

2020. 2. 1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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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필름 카메라를 조금 사용하다가 바로 디지털 카메라로 넘어왔다. 그래서, 필름 카메라에 대해서 잘 모른다. 정확히는 '다룰 줄은 알지만 현상이나 인화를 직접 할 수는 없다.' 가 맞지만.

 

아무튼, 디지털 사진으로 바뀌면서 많은 게 쉬워졌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필름 카메라는 촬영을 잘못해도 바로 확인할 방법도 없고, 며칠 지나서야 필름 한통을 통째로 망쳤다는 걸 알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 시대인가? 촬영과 동시에 결과물을 확인할 수가 있는 시대다.

 

그래서, 나에겐 사진이란 게 그냥저냥 쉬운 일로 생각됐다. 너무 오래 써 왔으니 이제는 익숙해져 버렸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카메라도 많이 다뤘고, 포토샵도 지겹도록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아직도 디지털 사진에 대해서. 아니, 사진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 많고 배우고 싶은 마음을 가지신 분들도 많다.

 

사람마다 이유도 다양하다.

 

최근에 내가 본 가장 인상적인 이유는 '심란해하는 주위 사람들을 위로' 하는 것이었다. 얼마나 숭고한가?

 

아무튼,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는 말처럼 난 늘 잊고 살고 있다. 사진을 못 찍었더 날들을. 아니, 정확히는 '카메라를 다룰 줄 몰랐던 날들을'.

 

지금도 잘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저 초보자들을 위해서 가르칠 정도의 수준은 되는 것 같다. 더 노력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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