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568463
얼굴 안본다고, 무료라고… 툭하면 ‘온라인 노쇼’
스타트업 업계 인기 행사 희망자 몰려 인원 제한했는데 정작 참가자는 40% 불과 다른 사람 기회 빼앗고 주최측 예산도 낭비하게 만들어 국내 스타트업 업계 인기 행사인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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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기사가 있어서 공유.
며칠 전에 어도비에서 온라인 컨퍼런스를 한다길레 냉큼 신청했는데. 이른바 나도 포모(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인가... [바로가기]
아무튼,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오프라인 행사야 직접 찾아가니 좋건 싫건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행사에 짱박혀 있는 경우가 많다. 일단 갔으니까. 누구의 말은 재미없어도 다른 사람의 말은 재밌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또, 스타벅스 커피 하나 들고 '나는 이런 것에도 관심있는 앞서 가는 사람이라오.' 라는 효과도 있지 않던가.
허나, 온라인의 경우엔 일단 집중도가 굉장히 떨어진다. 우리가 오프라인 강연을 가면 어디 강사와 발표자료만 열심히 보던가? 옆에 앉은 사람은 누군지, 저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강사의 제스처가 어떤지 등등. 매우 여러가지 것들로 간신히 그 자리에서 집중력을 유지하지 않던가?
대안?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그저 막연하게는 1시간 강연이라고 해봐야 핵심은 그리 길지 않으니 편집한 영상을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게 하는 것. 그리고, 그건 어떤 방식으로건 확인하는 것 정도가 아닐까?
일단 나도 VOD형 강의 콘텐츠를 제작해 둔 상태라. (25분짜리 4차시) 그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