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밀리의 서재. 몇주간 써 보며 느낀 점.

    밀리의 서재. 몇주간 써 보며 느낀 점.

    어차피, 책 많이 보는 분들은 사서 보거나, 도서관에서 빌려 보죠? 그래서, 유료대여 시스템인 밀리의 서재는 이들과는 좀 겹치지 않는 듯 합니다. 그냥, 무제한 도서대여점으로 생각하면 편한 것 같아요. 없는 책이 많다? 이건 오히려 책을 엄선해서 '적게' 보는 분들이나, 주로 사서 보는 분들이 가질 불만 같달까요? 어차피, 책 좋아하는 분들은 밀리도 하고 책도 사서 보는 것 같긴 합니다만.. 서점에 가면 책이 무진장 많아 보이는데 사실 범위를 좁혀서 골라 보면 의외로 적습니다. 가령, '투잡' 이런 거에 꽂혀서 관련 도서를 찾아 보려고 해도 볼만한 건 극소수거든요. 그러니, 밀리에 도서 구비 목록이 적을 순 있어도.. 최소한 관련 분야 도서를 돈 걱정없이 두루 살펴 보다 보면, 정말 봐야 될 책이 무엇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