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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책 많이 보는 분들은 사서 보거나, 도서관에서 빌려 보죠? 그래서, 유료대여 시스템인 밀리의 서재는 이들과는 좀 겹치지 않는 듯 합니다.
그냥, 무제한 도서대여점으로 생각하면 편한 것 같아요.
없는 책이 많다? 이건 오히려 책을 엄선해서 '적게' 보는 분들이나, 주로 사서 보는 분들이 가질 불만 같달까요?
어차피, 책 좋아하는 분들은 밀리도 하고 책도 사서 보는 것 같긴 합니다만..
서점에 가면 책이 무진장 많아 보이는데 사실 범위를 좁혀서 골라 보면 의외로 적습니다. 가령, '투잡' 이런 거에 꽂혀서 관련 도서를 찾아 보려고 해도 볼만한 건 극소수거든요. 그러니, 밀리에 도서 구비 목록이 적을 순 있어도.. 최소한 관련 분야 도서를 돈 걱정없이 두루 살펴 보다 보면, 정말 봐야 될 책이 무엇인지 알아 가게 되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결론은 뭐냐면...
- 영상 OTT 처럼 있는 책에 만족하고
- 책이 별로다 싶으면 빠르게 다른 책으로 넘어가며
- 이 책 저 책 내키는 대로 보다 보면
- 얼추 돈 값은 한다' 입니다.
저만 해도 벌써 3권 이상은 다 읽었고, 3권 정도는 훑어 보면서 샀으면 날렸을 돈을 아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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