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육

    사진작가 프로젝트

    사진작가 프로젝트

    나는 필름 카메라를 조금 사용하다가 바로 디지털 카메라로 넘어왔다. 그래서, 필름 카메라에 대해서 잘 모른다. 정확히는 '다룰 줄은 알지만 현상이나 인화를 직접 할 수는 없다.' 가 맞지만. 아무튼, 디지털 사진으로 바뀌면서 많은 게 쉬워졌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필름 카메라는 촬영을 잘못해도 바로 확인할 방법도 없고, 며칠 지나서야 필름 한통을 통째로 망쳤다는 걸 알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 시대인가? 촬영과 동시에 결과물을 확인할 수가 있는 시대다. 그래서, 나에겐 사진이란 게 그냥저냥 쉬운 일로 생각됐다. 너무 오래 써 왔으니 이제는 익숙해져 버렸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카메라도 많이 다뤘고, 포토샵도 지겹도록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아직도 디지털 사진에 대해서. 아니,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