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스타워즈 9 난 재밌었다.

    스타워즈 9 난 재밌었다.

    별로라는 사람들이 많아서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보기로 했다. 사실 난 스타워즈의 팬은 아니다. 그냥, 스타워즈를 좋아 해야 미국식 대중문화의 조류를 잘 따르고 있는 것 같아 보이는 것 같아 챙겨 보는 것이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스타워즈는 나오면 거의 다 챙겨서 봤다. 스타워즈 4,5,6이야 내 세대 영화는 아니라서 1,2,3,7,8,9 는 다 봤고 (저 중 5개를 극장에서 봤던가?) 재작년인가 개봉했던 로그원도 봤다. 뭐 이 정도 봤으면 어떤 영화에 대해서 뭐라고 말할 수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스타워즈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뭔가 배경지식이 많아야 되는 영화처럼 느껴진다. 그래야만 될 것 같다. 더 공부해야 될 것만 같다. 하지만, 잘 따져 보면 그리 대단할 것 없는 오락영화다. 스토리..

    로그 원 (2016) - Rogue One: A Star Wars Story, 2016

    로그 원 (2016) - Rogue One: A Star Wars Story, 2016

    스타워즈의 외전격인 영화가 나왔다. 별로 볼 생각이 없었는데 CGV에서 1+1 행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황급히 쿠폰을 구매 ㅋㅋ 9,000원 주고 구매한 티켓인데 12,000원짜리 좌석도 예매가 가능하니 2명이서 볼 경우 개이득. 허나, 상영관과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없어서 좀 힘들게 봤다. 싸게 봤다는데 의의를.. 명색이 스타워즈인데 이렇게 인기가 없나... 이 영화는 내용상으로 3과 4의 중간에 위치했다. 스타워즈가 세계대전을 다룬 영화라 치면 이 영화는 그 중에서 격전을 치룬 장소를 하나 빼서 영화로 만든 느낌. 그 전투가 가진 의의와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스타워즈 팬들에겐 일종의 추모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그렇게 스토리가 중요한 영화는 아니고, 그 당시를 생생하게 재현해서 스타워즈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