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의 정의, 원리, 미래상 등에 대해 서술.
-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을 것만 같은 인터넷과 그것을 이용하기 위한 통로인 검색.
- 검색의 역사나 구글 뿐만 아니라 다른 사이트에 대해서도 다룸으로써 객관적 견지를 유지.
- 향후 인터넷이란 공간이 어떻게 변화할까에 대한 답을 일부 보여준다.
- “Web 2.0″ 이란 책이 보여줬던 단편적인 사실에 의거한 장밋빛 미래를 그리기보단, 검색이라는 새로운 ‘소통수단’ 이 어떠해야 하는가? 필연적으로 나아갈 방향은 어떠한 것인가? 등에 대해 객관적이고 편향되지 않은 시각을 유지한다.
- 세르게이 브린, 래리 페이지에 대한 객관적 묘사는 구글이라는 기업이 보여주는 이미지들이 가진 환상을 어느 정도 없애준다. 구글 이전에 존재했던 알타비스타, 고투닷컴, 오버츄어 등이 보였던 혁신적인 면들이나 사업적 실패에 대한 가감없는 묘사들이 책에 더욱 무게를 실어준다.
- 검색시장이 향후 생각해봐야 할 ‘사생활, 정보의 객관성에 대한 신뢰’
- 공공의 이익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구글이지만, 기업이기에 안고 있는 수익과 사이의 타협은 어느 선인가에 대한 문제 등을 제기한다.
- 구글이 아니었다면 안 되는 것인가? 구글이 영원할 것인가?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인 듯 하다.
- 물론, Live나 Yahoo 등도 구글에 버금가거나 그것을 뛰어 넘는 수준의 검색엔진을 개발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마찬가지로 상장기업이기에 수익을 내야 한다는 것과, 독립성 유지가 가능한가’ 같은 딜레마는 마찬가지일 것으로 생각된다. 검색이라는 것이 분명 공공의 이익과 맞닿아 있기는 하지만, 특정 국가의 국영기업으로 탄생되지 않은 것을 본다면, 인터넷이란 매체는 분명 (적어도 문화적 측면에서 볼 때) 세계화에 이바지한 측면이 크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