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단 커서 좋다. 하지만, 들고 사용하기에는 팔힘이 많이 필요하다. 여자가 쓰기엔 다소 무리가 아닐까 싶은 정도.
빠르다. iPad 2를 잠시 만져보다가 사기로 결심한 이유도 빠르기 때문이었다. 1의 경우 좀 느리다는 인상을 받았지만 2는 상당히 빠르다.
발열 제로. 지금 보니까 그렇다.
내가 주로 쓰는 온라인 서비스들이 완전 새롭게 거듭난 수준. 특히,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인상적이다. 트위터의 경우엔 iOS 와 아주 자연스럽게 결합하여 그 가치 자체가 매우 비중있어 졌다. 물론,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람에 한정된 이야기지만.
용량이 부족하다. 16G를 샀는데 매우 부족한 느낌이다. 최소 32G는 되어야 할 것 같다.
기스에 취약한 느낌이다. 아무래도 일단 노트북이나 넷북처럼 무조건 바닥에 놔두고 쓰는 제품이 아니라 들고서 사용하는 일도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뒷면을 마구 다룰 수는 없고 따라서 기스에 민감해질 구조라고 생각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스에 취약하다기 보단 기스에 민감하게 만들어진 구조. 물론, 이건 모든 태블릿PC가 가진 보편적인 사항일것으로 생각된다.
나에게는 용량문제만 아니었다면 매우 퍼펙트한 기기. 이어폰이 없는 건 아쉽다.
검정색으로 사길 잘 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