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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아이폰7을 샀다.
가격이 100만원이다.
부럽다.. 난 7s로 만회할 것이다.
이미 출시 직후 일본에서 보고 왔기 때문에 막 새롭거나 그렇진 않고 매트블랙의 깔끔함을 다시 한번 확인한 정도. 제트블랙은 너무 부담스럽게 생겼다.
아무튼, 간단하게 소감
- 홈버튼 느낌이 새롭다. 탭틱 엔진 때문에 몸통 전체가 눌리는 느낌. 시계에서 알람 시간 조정 할 때 느낌이 상당히 좋다.
- 이어폰 단자가 없는 게 허전하다. 직접 써 보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불편할꺼야..
- 화면이 좋아졌다는데 뭐.. 바로 느낄 정도는 아니다. 갤럭시s7 아몰레드의 쨍한 화면에 적응이 된건지 살짝 침침해 보일 정도. 자동 밝기 때문일 거라고 믿어 본다.
- 디자인이 너무 식상하긴 하다. 말 안 하면 6s라고 해도 믿을 듯.
- 스테레오 스피커 생각보다 괜찮은 거 같다.
- 난 왜 갤럭시를 샀는가.................... 그놈에 ㄲㄷㅂ이 먼지..
- 올레 직영이었나... 아무튼, 대리점에서 했는데 사은품 10종 세트인지 먼지를 받았다. 액정보호필름, 젤리커버, 차량용충전기, 에코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조배터리, 셀카봉 등등.. 뭐 없는 거 보단 낫지만 다 합쳐도 만원은 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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