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 사진 & 동영상 강의를 다니다 보면 촬영 방법을 넘어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까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내 유튜브 수입은 $1 인가 그렇고, 그나마 티스토리로 번 수익이 $1,000를 넘어서긴 했으나 그것도 블로그를 만들고 6년인가의 시간이 걸렸다.. 즉, 난 블로그나 유튜브로 돈을 거의 벌지 못 했다.
그런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유튜브나 블로그로 돈 버는 방법을 알려 준다는 건 분명 어불성설이다. 물론, 낚시하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다고 해서 물고기를 잘 잡는 것과 직결 되진 않는다. 골프TV에서 골프 알려주는 사람이 어디서 우승했다는 얘기 들어본 적 있는가? 물론, 반대의 경우는 있다. 즉, 박세리의 골프 교실 같은 건 가능하다는 것이다. 왜냐, 실제로 우승이라는 성취를 보여줬으니까! 허나, 우승을 한 사람이 가르치는 데에도 능력이 있을 거라고 보는 건 힘들다. 안 그런 경우가 많지 않은가.
아무튼, 실전과 교육의 차이점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싶었다.
최근에 각종 미디어센터나 CKL 같은 곳에선 인기 BJ 등을 초빙하여 강의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들의 성공을 듣는 건 달콤하다. 어렵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같은 재능과 같은 운이 있는 것은 아니다.
서론이 엄청 길었는데...
이 책을 추천하기 위함이다. 나는 어느 정도 실전적으로 알고 있던 지식들이 많지만 이것을 정리해서 보여줄 정도는 아니다. 앞에서 말한대로 성취도 없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이미 어느 정도의 성취를 달성했고 그것을 아주 잘 정리해서 책으로 내셨다.
나처럼 이룬 것 없는 사람도 이 책을 쓰기 위해 들인 노력과 시간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나같이 미숙한 사람이 어버버 거리면서 1,2시간 정도 설명해도 잘 이해시킬 수 없는 내용을 깔끔하게 다루었다. 그리고, 쉽게 읽힌다. 3시간 정도면 다 읽을 수 있다. 가격이 15,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니 1독을 권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