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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이란에서 위기에 빠진 6명의 미국인들을 구출하기 위한 한 CIA 요원의 재치있는 작전을 그리고 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 양반이 토니 멘데스라는 이름의 전직 CIA 요원으로 본 작전을 수행한 사람이다. 옆에는 밴 애플렉.
영화 광고 카피는 ‘영화는 가짜지만, 작전은 진짜였다.’ 라고 써 있던데 다분히 옛날 냄새나는 카피임에는 틀림없다.
영화는 뭐 그냥그냥. 긴장감은 그럭저럭 있지만 영화가 흘러가는 걸 보면 뭘 저렇게까지 했지? 싶다. 긴장감 조성을 위해서 나오는 대화나 연출들이 좀 어거지스럽다는 느낌. 그런 느낌을 주는 데에는 밴 애플릭의 너무 진지한 표정과 각오가 한몫 했다고 본다. 조금 더 유쾌하게 했으면 좋았을 영화. 잭 블랙이 주연을 했으면 어떨라나?
가만, 이 영화가 오스카상 수상이라니? ‘미국 만세’ 인 영화라서 그런가?
아래는 탈출한 미대사관 직원들이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 찍은 사진.
이게 어디 위기상황이냐? 영화에선 뭐 지하에도 숨고 하던데 실제론 그런 거 없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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