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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즐거운 영화.
주인공은 사기꾼이다. 어떤 여자를 만나게 된다. 둘은 서로에게 금새 빠진다. 여자도 같이 사기를 치게 된다. 근데, FBI에게 꼬리를 물린다. FBI 요원은 사기꾼을 이용해서 범죄를 소탕하려고 한다.
힘없는 자가 강한 자에게 이용을 당할 땐 대체로 복수를 보여주니까 뭔가 반전이 있다는 건 쉽게 예상 가능하다. 그러면, 나머지는 사건의 흥미진진함과 캐릭터들의 행동의 당위성이 요구된다. 그런면에서 모든 캐릭터들이 다 살아있는 영화.
미국의 70년대가 배경인데 음악도 아주 좋다. 뭐 태반은 내가 들어보지도 못한 노래들이지만 미국 사람들이 보면 더 좋겠지. ㅋ 참고로 영화 보면서 Shazam 이라는 어플을 켜 놨더니 영화에서 노래가 나올 때마다 어떤 노래인지 바로바로 검색해서 알려주니 참 편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래들리 쿠퍼. 느끼한듯 하면서 담백한 매력이 있다.
제레미 레너의 재발견. ㅋㅋ 본 레거시 - 미션 임파서블4 - 어벤져스 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역할.
미쟝센 맘에 든다. 이 남자가 어떤 남자인지는 배경만 봐도 알 수 있다. 캬, 훌륭하기도 하지.
지금 보니 저 아줌마도 사무실에 있었구나. ㅋ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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