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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다큐
분량: 총 3편
1편 세상이 뒤집혔다. (49분)
1996년, 크리스마스 직전의 어느 날. 한 프랑스 여성이 아일랜드의 집 근처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된다. 외지고 목가적인 동네, 범죄와는 거리가 먼 지역. 온 마을이 충격에 빠진다.
2편 용의자 (51분)
수사가 가열되고 추측이 난무한다. 그리고 뜻밖의 의혹이 생긴다. 이 사건에 대해 첫 번째 기사를 쓴 남자, 의외로 많은 정보를 가진 지역 기자. 피해자 이웃에 사는 그가 용의선상에 오른다.
3편 정의 (64분)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더 이상하게 흐르는 사건. 용의자는 여러 차례 체포됐다 풀리고, 중요한 진술은 철회된다. 경찰이 부패했다는 주장도 인다. 그리고 드디어 프랑스에서 재판이 열린다.
1편은 피해자와 사건에 대해 주로 다루고,
2편은 강력한 용의자와 여러 진술들을 통해 진위를 가리고,
3편은 사건을 정리하는 형식을 취합니다.
사실 미제사건에 가까운 것인데 어찌됐건 다큐는 어떤 입장을 취합니다. 한번씩 '그것이 알고 싶다' 보면서 '저 ㅅㄲ가 범인 맞네! 아닌가? 맞잖아!' 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거랑 살짝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알은 1시간이면 나름 함축적으로 잘 풀어내는데, 3편이면 조금 긴 감은 있죠.
그래도, 잉글랜드 시골 마을, 프랑스의 풍경이나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입체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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