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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이 벌써 6편까지 나왔다. 1과 2의 임팩트가 가장 컸지만 그 후로도 꾸준히 재미는 유지하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여전히 톰 크루즈는 잘 달리고 잘 싸운다. 좀 노쇄해 보이는 감이 없지 않지만 뭐 향년 56세를 고려하면 대단하다.
영화는 내내 긴장감을 잘 유지하는 편이지만 중간 부분은 좀 지루한 감이 있다. 이런 류의 영화들이 여지없이 지루한 구간이긴 한데... 영화라는 게 2시간짜리 예고편이 아니기에 액션 영화에서 스토리 텔링 부분은 아무래도 루즈해지긴 하지만 그 시간은 적을수록 좋다. 그런 점에서 매드맥스 같은 영화가 사랑 받은 것 같기도 하고..
좌우지간 언제나 재미를 보장하는 미션 임파서블이지만 매번 '톰 크루즈도 이제 늙었네... 다음 편도 가능할까?' 하는 기분이 ㅋㅋ 미션 임파서블, 본 시리즈, 007 이나 주인공의 노화는 달가운 일은 아니다. ㅎㅎ 007은 그나마 배우 교체라는 카드가 있지만, 미션 임파서블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그래도, 톰 크루즈의 노화를 다른 젊은 배우들이 메꿔주긴 한다. 슈퍼맨 헨리카빌은 인간적으로 두들겨 맞고, 전편에 이어 또 나온 레베카 퍼거슨은 우아한 외모로 액션을 소화하고, White Widow로 나온 바네사 커비도 분위기를 잘 살려 준 듯 하다(예고편 볼 땐 레이디 가가 인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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