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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콤 원 13형 액정타블렛 사용 후기 (DTC133W1D)
IT에 관하여

와콤 원 13형 액정타블렛 사용 후기 (DTC133W1D)

2021. 1. 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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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와콤원(Wacom one) 태블릿을 구매했다. 정확한 모델명은 DTC133W1D.

'와콤 원' 이라는 게 있고, One by Wacom 이라는 게 있어서 좀 헷갈린데. 와콤 원은 디스플레이가 내장된 '액정형 태블릿'이고, One by Wacom은 보급형 성격을 가진 '펜 태블릿' 이다.

(좌) 와콤 원, (우) One by Wacom

도대체, 왜 이런 식으로 네이밍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헷갈리지 않나?

내가 전에 썼던 태블릿은 뱀부 Cth-470도 있고, 아주 옛날에 그라파이트였나? 그런 제품도 썼었다. 현재는 '인튜어스 프로' 라는 제품을 쓰고 있다.

왜 이걸 샀느냐면 펜 태블릿은 써 본 적이 없어서 어느 정도의 성능일지 궁금하기도 했고, 과연 펜 태블릿보다 비싼 가격임에도 살 가치가 있는지도 궁금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격은 좀 비싸지만 그 정도 가치는 충분히 한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물론, 난 와콤 제품만 써 봤기 때문에 '휴이온 KAMVAS 13' 같은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에 비해서 얼마나 나은지는 잘 모른다. 그냥, 워낙에 태블릿 기기로서 명성이 높으니 '분명히 낫겠지..' 하는 마음에 사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난 코스트코에서 399,900원에 구매했다.

이 제품은 쉽게 말하자면 pc의 외장 모니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1. 우선 PC를 켠다. (PC 필수)
  2. 와콤 원의 전원 케이블을 꼽는다.
  3. 와콤과 PC를 USB 케이블로 연결한다.
  4. 와콤과 PC를 HDMI 케이블로 연결한다.
  5. 연결 끝. 3+4의 케이블은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HDMI는 외장모니터를 위한 케이블이고, USB 단자는 펜을 위한 케이블이라 생각하면 된다. 즉, 두개 다 꼽아야 제대로 작동한다.

연결이 되면 PC의 화면을 보여줄 수 있는 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고, PC의 화면을 복제하여 마치 마우스처럼 입력기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가령, 이 제품으로 포토샵을 사용하려면 PC에서 포토샵을 실행하고, 액정 태블릿에 복제된 화면을 조작하면 되는 것이다.


내가 느낀 특징 & 장단점

  1. 원격강의를 위한 교사들의 경우 이 제품을 이용하면 PPT를 띄우고 화면에 메모를 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2. 펜 태블릿보다 학습에 드는 시간이 훨씬 적다고 단언할 수 있다. 그냥, 화면에 그리면 되니까 매우 쉽다.
  3. 액정의 화질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그림을 그린다거나 사진을 편집할 용도라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4. 부피가 꽤 크다. 책상이 좁다면 미리 사이즈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5. 그림이나 글자를 정확하게 그려야 한다면-예를 들어, 도형을 그리거나, 그림을 대고 그리는 일이 많다면 이게 확실히 펜 태블릿보다 정확하다.
  6. 액정은 저반사형 액정이다.
  7. 펜의 버튼은 한개다.
  8. 앞으로도 긴 시간동안 강의를 할 일이 있고 5번의 항목에 잘 부합한다면 일찌감치 이걸 사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9. HDMI 단자가 없는 PC나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별도의 변환 단자가 필요할 것 같다. 일단 맥북만 해도 안 되는...
  10. 이 제품을 써 보고 싶은데, 어디서 구경조차 할 방법이 없다면 코스트코에서 구매를 하고 반품을 하는 방법도...
  11. 만약,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사는 것이고, 딱히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게 아니라면 아이패드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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