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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올해 최고의 미드! (아.. 이거 밖에 안 봤지 참..)
넷플릭스가 왜 잘 나가는지 보여주는 드라마라고나 할까? 한편 한편의 시청률보다는 시즌을 통틀어서 주는 재미를 추구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정서를 향수에 기대는 이 드라마의 살짝 느슨한 호흡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특히, Eleven이 너무 좋았다. Millie Bobby Brown 이라는 영국 배우인데 그야말로 한번에 스타가 된 모양. 난 제2의 나탈리 포트만 급 아닌가 생각하는데 유태인 같진 않아서 과연 어찌될런지..
하이틴물 같으면서도 나처럼 나이 먹은 사람의 감성도 잡은 걸 보면 이런 게 또 빅데이터의 위력이구나 싶기도 하고. 그건 House of Cards만 해당 되나? 근데, 이렇게 많은 요소들을 잘 버무린 걸 보면 Duffer Brothers 자체가 엄청난 덕후일지도..
시즌 3이 나올지 모르겠다. 뭐 이 정도면 충분하지 싶긴 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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