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관하여
일첸코 교수의 바이올린 연주.
남부 전선에 배속된 러시아 부대를 위해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는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의 일첸코 교수. Professor Ilchenko of the Moscow Conservatoire plays the violin for Russian troops posted to the southern front. © Anatoli Garanin/Magnum Photos
Photographer - 사토리얼리스트, 스콧 슈먼(Scott Schuman)
아마도 가장 유명한 스트리트 포토그래퍼가 아닐까 하는 사토리얼리스트 스콧 슈먼. (페이스 헌터 이반 로딕도 있습니다만)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키는 좀 작습니다. 160 정도로 추정. 그는 패션쇼에서 보이는 화려한 옷들과 일반인들의 옷차림에 큰 간격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길거리에서 일반인들 사진을 찍기로 결심하고, 블로그를 열어 사진들을 올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http://www.thesartorialist.com/ 길거리에서 보이는 멋진 패션 피플들의 모습을 담아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죠. 작년쯤엔 우리나라의 기아 자동차 k7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고. 이게 차 광고인지, 스콧 슈먼 광고인지.. ㅋㅋ 아무튼 그는 지금도 열심히 블로그에 길거리의 패션 피플들의 사진들을 담아 올리고 있습니..
플리커의 새로운 레이아웃 엿보기
플리커의 디자인이 바뀔 예정이라고 합니다.아직 모든 유저들에게 적용된 건 아니고, 플리커를 하다가 'try our new photo experience beta' 라는 글귀가 보이면 그걸 누르면 됩니다.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적용전 적용후 최근 '1테라 바이트 저장용량 제공 + 원본에 무제한 접근 + 아이폰 자동 업로드' 기능으로 중무중한 플리커. 어서 흥하길 기대해 봅니다. 아, 근데 플리커의 소유주 야후는 이미 철수 ㅋㅋㅋㅋ 그게 문제라면 문제죠. ㅎㅎ
Photographer - Johnny Tergo
차를 운전하고 가다 보면 우측 차창 밖으로 흥미로운 광경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보행자들. ㅋ길을 걷는 특이한 사람도 있고, 버스 정류장에 이쁜 여자도 있고. ㅎㅎ 그래서, 가끔은 갖고 있던 카메라로 차창 밖을 찍지만 워낙 갑작스럽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란 쉽지 않고, 찍었다고 한들 제대로 찍는 건 더욱 어렵죠. 하지만, 여기 이 포토그래퍼 Johnny Tergo(35)는 다릅니다. 그의 트럭을 보시죠. ㅋㅋ 그가 사용하는 장비는 캐논 1D Mark IV, 16-35mm 렌즈, 컴퓨터 한대, 아이패드 미니, 그리고 스튜디오 조명입니다. 그의 의도는 '거리에서 스튜디오의 조명으로 사람들을 찍는다면 어떨까?' 하는 순수한 호기심 + 장비 덕후의 면모로 보입니다. 길에서 갑자기 사진을 찍기 때문에 싫..
캐논 70D vs. 니콘 D7100
현재 중급 DSLR을 구매하려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고민해 봤을 두 기종 니콘의 D7100 과 캐논의 70D. 현재 가격도 근소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더욱 갈등될 법 하다. 과연 어떤 제품이 더 나을까? 나도 고민중인 사람이라 내가 비교 했을 수는 없고, 유튜브에서 좋은 영상을 하나 찾았다. 난 이미 70D 쪽이 마음이 기운 상태라 아무래도 70D의 장점이 눈에 띄긴 했지만, 분명히 단점도 있다. 가령, 다음과 같은 모아레 비교. 70D의 모아레가 눈에 띄게 많다. (동영상 모드) 또, HDR 성능도 떨어진다. 70D - HDR 을 만드는 데 더 오래 걸림- 8~13초의 프로세스 타임- 정렬이 안 맞는 경우가 더 많음 D7100- 빠른 HDR 캡쳐- 프로세싱 타임이 아주 짧다- 정렬 에러가 더 적다 아무튼..
캐논의 70d 글라스하프 광고 영상
영상도 멋지고 음악도 좋군요. 그나저나.... 5d Mark ii 냐, 70D냐 어려운 선택이다. ㅋ근데, 내가 지금 찍으려 하는 사진이 과연 오두막2 정도까지나 필요할지가 의문이라... 게다가, 70d가 동영상은 더 뛰어난 것 같고..오두막2가 많이 싸졌다고는 해도 정품으로 사면 거의 200 가까이 하는 이 시점에 과연 어떤 선택이 옳을까?6D는 어떨런지. 후후..
다중노출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목록
5D Mark III, EOS-1D X, EOS 6D, Most Nikon DSLRs, Fujifilm X PRO, Fujifilm X100S, Olympus OM-D E-M5 기타 등등. Photograph by Sara K Byrne
같은 옷을 입고 40년간 졸업앨범을 찍은 사나이
재밌는 이야기가 있어서 가져와 봤다. ㅎㅎ 달라스 모닝 뉴스에 실린 이야기라고 함 (링크) 1973년 PE 선생(체육 선생님쯤 되나봄) 이었던 Dale Irby 는 폴리에스테르 셔츠와 갈색 스웨터를 입고 그 해 졸업앨범 사진을 촬영했다. 그 다음해 졸업앨범을 찍게 된 그는 '우연히' 똑같은 옷을 입고 갔고, 그는 그 사실을 나중에 알고 깜짝 놀랐다. ㅋㅋㅋ 하지만, 그의 와이프는 그에게 이제부터 계속 그렇게 해 보는 거 어떠냐고 제안을 했고 그는 실천에 옮겼다. "두번째 해에 같은 옷을 입은 걸 보고선 무척 쪽팔렸어요. 하지만, 곧 뭐 어때? 하고 생각하게 되었죠." 라고 그는 말했다. 그래서, 그는 40년간 같은 옷을 입고 졸업앨범 사진을 찍었고, 지난 40년간의 프레스튼우드 초등학교(Prestonwo..
패션디자인과 졸작 사진 촬영
패션 디자인과 졸업작품 촬영. 모델들이 전부 중국인인데 다들 예뻤습니다. 이걸 찍으려고 가게에 한 10명이 와서 엄청 붐볐던 날로 기억되네요. 에어콘도 없어서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찍었고, 하도 산만해서 어떻게 찍었는지 기억도 안 나지만. ㅎㅎ 느닷없이 들이 닥쳐서 아무런 셋팅도 해 놓질 못 했고, 심지어 얼마 받을지도 생각을 안 했지. ㅋㅋㅋㅋㅋㅋㅋ 요 바로 아래 학생은 하도 포즈를 잘 해서 내가 더 뻘쭘했던 기억이 납니다..
Terry Richardson 모친 별세
내가 좋아하는 사진작가 테리 리차드슨(Terry Richardson)의 모친이 별세했다. 그 사실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terryworldfb)에서 알게 되었다. 그의 블로그에는 자신의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을 찍은 사진이 있다. 사진의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가 찍은 마지막 어머니 사진이다. 웬 패션사진 작가가 쌩뚱맞게 어머니의 사진을 공개했을까 이상하게 여길 수도 있지만, 그는 이미 몇년 전부터 자신의 어머니 사진을 꾸준히 블로그에 공개하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그녀의 마지막 사진도 올린 것 뿐이다. http://www.terrysdiary.com/post/31339303208/the-last-picture-i-took-of-my-mom 참 슬픈 사진이..
노키아 루미아 920 의 카메라에 대하여
최근 노키아는 자사 제품의 광고에 큰 실수를 해서 곤욕을 겪었다. 루미아 920이라는 휴대폰에 OIS라는 흔들림 방지 기능이 있으며 이것을 사용하면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에 흔들림을 줄일 수 있다라는 취지의 광고였는데, 문제는 마치 해당제품으로 영상을 촬영한 것처럼 하고선 실제로는 DSLR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을 한 게 '뽀록' 이 났다는 것이다. 그걸 찾아낸 매의 눈에게 갈채를 보내긴 하지만, 루미아 920의 카메라가 이렇게 광고 한방에 훅갈 정도의 성능은 아닌 듯 하다. 이 광고의 27초 부근에서 카메라가 노출된다. 노키아는 잽싸게 해당 광고가 본 제품으로 촬영한 게 아니라고 시인하며, '우리는 카메라의 성능이 이 정도라고 한 게 아니라, OIS의 흔들림방지 기능이 이 정도 수준이라는 취지의 광고를 한..
소니의 풀프레임 똑딱이 RX1
소니에서 새롭게 출시될 풀 프레임 똑딱이 RX1.똑딱이치곤 놀라울 정도의 고사양이긴한데, 가격이 현재 $2799 로 알려져 있어 두번 놀라게 된다. 파나소닉 GX1과의 크기 비교. 크기는 비슷한데 이미지 센서는 몇배나 크다. 경쟁기종들. ㅎㅎ 센서 사이즈 비교. 보다시피 칼 짜이즈 렌즈를 탑재하고 있는 이 제품은 사실 많이 팔릴 거라는 기대는 안 된다. 그보다는 프로 혹은 헤비 아마츄어에게나 어필 할 수 있을 듯.소니로서도 '우리도 이 정도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라는 좀 전시성이 강해 보인다. 스펙은 다음과 같다. - 24MP full frame CMOS sensor (same as in the Sony a99)- ISO range: 100-25,600- 14 bit RAW processing- Ma..
피카사와 구글플러스로 살펴보는 구글
구글+로 sns에 도전장을 던진 구글 최근 Google+(이하 구플) 라는 이름의 SNS를 출범하며 SNS 분야까지 발을 뻗친 구글. 아직까지 국내에는 그 사용자수가 많지 않은 듯 하며, 앞으로 늘어날지도 미지수이긴 하지만. 나날이 늘어가는 안드로이드 휴대폰의 보급은 곧 Gmail 계정 보유자로 연결이 될테고, 시간이 지날수록 구글의 다양한 웹서비스와 촘촘하게 엮여가는 구플을 보면 앞으로 사용자가 증가할 것은 확실해 보인다. 그러나, 이 글은 구플에 대한 분석글이 아니기에 이 정도로 줄이기로 하고 구글+ 가 갖고 있는 사진기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보기로 하며, 향후 어떤 식으로 발전해 나가는지도 살펴볼까 한다. Facebook, Google+ and Photos 구플을 이야기하자면 페이스북을 이야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