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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코 GR-Digital 3 사용기.
난 여태까지 똑딱이 카메라를 참 많이도 샀다. 지금 남은 건 소니에서 나온 T 시리즈 중 하나 밖에 없지만. 최근에는 똑딱이 중에서도 거의 최고급형이라 할 수 있는 리코 GR-Digital 3(이하 GRD3) 까지 사서 썼었다. 그건 결국 팔았지만. 아무튼, 이 글은GRD3 에 대한 간단한 총평 + 똑딱이 카메라에 대한 회고라고 할 수 있겠다. 앞으로 살면서 몇개의 똑딱이를 살지 모르겠으나 일단 중간점검이랄까? ㅎㅎ 우선 GRD3에 대하여 말해볼까 한다. 내가 그 카메라를 산 건 순전히 'Terry Richardson' 이라는 작가 때문이었다. 우연히 그의 홈페이지를 발견하고 GRD3으로 찍은 사진들을 보고선 스스로를 합리화 시켜서 산 것이다. 일단 그의 사진을 몇장만 볼까? 어떤가? 난 좋다. 똑딱이 ..
아이폰용 사진 어플 추천. "Instagram"
아이폰에는 아주 다양한 사진 관련 어플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플의 수가 많은 만큼 맘에 드는 어플을 찾기도 힘듭니다. 그 이유는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 이건 되는데 그건 안 되네? (기능의 부재) - 결과물이 별로 맘에 안 드네? (이건 단순 프로그래밍 문제라기 보단, 개발자들의 미적 감각과도 상관이 있겠죠.) - 그래. 사진을 찍었어 or 보정했어. 그런데 이걸로 뭘 어쩌라고?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 부재) - 아이폰의 사진은 뭔가 마음에 안 들어. (이건 폰을 바꿔야죠.) - 툭하면 튕기고, 업로드는 하루 죙일 걸리고, 실패하고. (시간을 낭비시키는 앱들.) 그런 이유들로 맘에 드는 어플을 찾기가 참 힘들었는데, 모처럼 괜찮은 어플을 찾았습니다. 바로 Instagram인데요. 앱의 실행화면은 ..
포토샵에서 사진 따기, 원하는 부분만 선택하기
오늘은 포토샵에서 이미지의 원하는 부분만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봅시다~. 흔히들 '따낸다' 라고 많이 표현을 하는데, 저는 별로 권하고 싶은 표현 방법은 아닙니다. 사진에서 원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방법은 상당히 많은데 따낸다고 할 때는 대부분 '마술봉 or 올가미툴(한글표기라는 것이 강조됨)' 사용을 지칭하는 것 같아서 말이죠. 그보다는 '선택영역 잡기' 혹은 '셀렉트(Select)' 나 '셀렉션(Selection)' 같은 단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실제로 포토샵에선 선택영역에 관련된 기능들을 'Select' 라는 메뉴로 묶어 놓기도 했구요. 어쨌거나, 방법을 알아 봅시다. :-) 포스팅을 시작하기 전에 제가 써 놨던 아래의 글들을 읽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2010/03/12 -..
소니는 핫슈가 달라서..
제가 지금 쓰는 카메라는 a500입니다. 이 카메라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서도, 소니 자체의 단점도 갖고 있습니다. 바로, 흔하디 흔한 DSLR 주변기기와 호환이 잘 안 된다는 것이죠. 이를테면, 소니는 캐논이나 니콘과 핫슈 부분이 다르게 생겼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이해가 빠르겠죠? 니콘이나 캐논은 안쪽으로 밀어서 넣는 식인데, 소니는 바깥쪽에서 걸어 놓는 형상이군요. 역시, 소니는 언제나 남들과 다른 무언가를 추구하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여러번 개피 보고도 아직도 이러고 있네요. (그러고 보니, 카메라가 두대 있으면 두대를 핫슈로 연결시켜도 될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DSLR을 사기 전에 이러한 부분들도 생각해야 합니다. 핫슈를 쓸 계획이 있고, 외장 스트로보를 사용할 것이라면 이러한 점들도..
사진 배경 살 수 있는 곳.
http://www.photo-b.co.kr/ http://www.photo-s.co.kr/ 위에 있는 사이트에 가면 배경을 살 수 있습니다. 국내에선 사진용 배경을 취급하는 곳이 많지 않죠.
포토샵에서 사진 자르기.
사진(이미지)에서 원하는 부분만 잘라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봅시다. 참고로 디지털 사진 편집에선 주로 크롭이라는 말을 쓰지만, 일반적으로 사진에서 원하는 부분만 오려내는 것은 트리밍(Trimming)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 이 글은 Adobe Photoshop CS4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포토샵에서 이미지를 잘라낼 때는 주로 Crop(단축키, 'C') 툴을 이용하게 됩니다. 1. 우선 원하는 이미지를 엽니다. 2. 크롭(Crop, 잘라내기, 단축키는 'C') 툴을 선택합니다. 이렇게 생겼죠. 3. 사진, 이미지에서 자르기 원하는 만큼을 드래그 합니다. 4. 더블클릭을 하거나 엔터를 치면 잘려집니다. 참 쉽죠? 여기서 좀 더 나아가서, 정확히 원하는 크기로 자르는 방법을 알아 봅시다. 예를 들어서..
사진가를 위한 조명, 세트 조감도 만드는 사이트.
야외사진도 마찬가지이지만 스튜디오 촬영의 경우. 조명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 스튜디오 사진의 목적이란 것 자체가 '완벽한 빛의 컨트롤' 을 목표로 하는 것이지요. 조명, 피사체와의 거리, 반사판(리플렉터), 보조광 등을 동원하여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 사진가가 하는 일입니다. 아무튼, 이곳에 소개 할 사이트는 이러한 조명 배치도를 쉽고, 효과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사이트입니다. 사이트 주소는 아래구요. http://www.lightingdiagrams.com/ http://www.lightingdiagrams.com/Creator 이곳으로 가시면 조감도를 직접 꾸며 볼 수 있습니다. 저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제가 즐겨쓰는 배치입니다. :-)
Photoshop.com 의 모습이 변화됐다.
http://www.photoshop.com/ 의 모습이 변화 됐습니다. 이전에는 Photoshop Express 라고 해서 '온라인 사진 에디터' 만 있었는데, 이제는 포토샵 전반에 걸친 제품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온라인 포토샵의 실패 선언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네요. 이제는 포토샵, 라이트룸, 포토샵 엘러먼츠 등을 다 다루고 있습니다. 덕택에 별 관심도 없는 CS Package 이야기는 안 볼 수 있게 되었군요. 좀 재밌는 건.. Apple이 Flash 미채용 등으로 Adobe를 상당히 따돌리고 있는데도, Adobe는 스샷에 Mac용 사파리 버전의 데모샷을 넣는 등. 일방적인 구애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죠. ㅎㅎ
타이탄의 메두사. 낯이 익더라니..
타이탄에서 메두사로 등장하는 배우를 보면서 '웬지 낯이 익다. 설마,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했는데, 진짜 나탈리아였네.. ㅋㅋ; 영화를 보고 그녀를 좋아하게 되는 사람이 있을지는 몰라도, 그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이 영화를 볼 필요는 없을 듯 싶다. 후후. 난, 모르고 본 케이스. : 그녀는 세계에서 7번째로 수입이 많은 슈퍼모델이라고 합니다. 패션 잡지를 뒤적이다 보면 꼭 한번은 보게 되는 최고의 모델 중 한명이죠. 그녀에 대해서 좀 더 알아 봅시다. “전 많은 돈을 벌었어요. 덕분에 제가 돌봐야 하는 가족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되었죠” 결코 밉지 않은 21세기 신데렐라,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1982년 2월 28일 러시아 출신의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형편이 어려운 집안에서 자라 어린 나..
포토샵의 메뉴들이 안 보일 때
포토샵을 열심히 하다가 갑자기 메뉴가 안 보여서 당황해 본 경험이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입니다. 아래와 같은 상황이죠. 그럴땐.. 키보드의 탭(Tab) 키를 눌러주면 됩니다.
포토샵에서 브러쉬가 점으로 나올 때는?
포토샵에서 브러쉬를 선택하면 브러쉬 모양 또는 원형으로 보여야 하는데 점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Caps Lock 키를 눌러주면 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
스타크래프트2 배틀넷. 초중반 소감문.
저는 스타크래프트2(이하 SC2)를 할 때 주로 랜덤으로 합니다. SC2는 자신이 어떤 종족으로 가장 많이 승리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랜덤으로 하면 제가 어떤 종족으로 잘 하는지 알 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랜덤으로 할 경우에는 각 종족별 승률로 안 나오고 그냥 '랜덤' 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종족을 정하지 못 하고 있죠. 흠. 배틀넷을 하다 보면 대부분 특정종족으로 하더군요. 랜덤 유저가 생각보다 많지가 않아요. 일단 그간의 승률로 봤을 땐, 저에게 가장 잘 맞는 종족은 랜덤 같네요. 랜덤의 장점은 일단 상대방에 정찰을 하기 전에는 내가 어떤 종족인지 모르기 때문에 초반 테크가 상대적으로 불안정합니다. 아무래도 랜덤 유저는 상대방이 무슨 종족인지 알 수 있으니까요. ..
DSLR 추천 가이드 #2
2010/04/12 - [디지털 사진/디지털 카메라] - DSLR 추천 가이드 전편에 이어서 글을 적어 볼까 합니다. 전편에선 캐논만 까대다가 끝났는데(ㅋㅋ), 이번에는 어떤 점을 기준으로 해야 될지 생각해 봅시다. 제가 그렇게 카메라에 능통한 사람도 아니고,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못 한다는 전제 하에 해외의 유명한 웹진인 디피리뷰(dpreview, 사이트) 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적어 보겠습니다. 원문의 주소는 http://www.dpreview.com/learn/?/Guides/dslr_buying_guide_01.htm 입니다. 왜 DSLR이어야 하는가? 왜 사람들은 쓸만하고, 작고, 간편한 컴팩트 카메라를 놔두고 DSLR을 사려 하는 것일까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
DSLR 추천 가이드
오늘 아는 후배가 DSLR 추천을 좀 해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생각난 김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일단 DSLR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가진 편견에 대해서 말해 보고 싶군요. 생각이 다른 분이 있다면 덧글로 남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캐논이 좋다? 한때는 사실이었죠. 캐논이 사실상 독점에 가까운 지위를 누리던 적이 있으니까요. 그게 대략 10~5 년전? 캐논하고 니콘이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디지털 카메라에서 우위를 다투던 그때. 캐논은 기존 필카(필름 카메라) 때 보급했던 수많은 카메라 렌즈를 바탕으로 DSLR을 내밀고, 전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습니다. 컴팩트 디카에선 서로 엎치락 뒷치락 했는데 DSLR에선 캐논이 크게 앞서 나가게 된거죠. (사실은 그 전에도 코닥이 이미 전문가용 시장을 차지하긴 ..
브이 포즈의 유래
브이 포즈의 원조는 영국의 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경입니다. 이 포즈는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무렵에 그가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We will victory!)' 라는 의미로 Victory의 첫글자를 따서 만들어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쓴 사람이 없진 않겠지만 아무튼, 그는 V 포즈의 원조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얼굴에 밀착시킨 V로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착시효과를 내는데 애용되고 있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