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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obe Photoshop Lightroom 3 (beta) 를 써 보니..

    뭐, 기능이야 별반 차이는 없고.. 가장 눈에 띈 부분은 퍼블리쉬(출판, 즉 외부로 내보내기) 기능의 변화였다. 즉, 자신이 사진을 웹에 올릴 곳을 몇가지 셋팅 해 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Adobe가 만들었으니 Photoshop.com(Photoshop Express) 를 이용할 것이라고 생각한 나. 그러나... 없다! 아직 beta라 그럴 수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Photoshop.com 에 관련 기능이 없어서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즉, API니 매쉬업이니 하는 외부 프로그램 혹은 서비스에서의 유입에 대한 방법이 아직 없거나, 앞으로도 계획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Photoshop.com 은 2GB의 사진저장 공간을 주고 있는데, 이는 피카사나 Flickr보다 많은 양이다...

    아이폰의 카메라 성능 분석.

    아이폰 카메라의 조리개값, 셔터스피드, ISO, Focal Length(촛점거리), 측광방식 등에 대해서 적어 보겠습니다. 제가 iPhone 3GS로 찍은 사진들의 메타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확인 or 추정한 내용입니다.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이고, 앱들로 보정하지 않은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앱들로 보정을 하면 메타데이터가 대부분 사라지지요. 확인은 Adobe Bridge CS4로 했습니다. 화이트 밸런스(White Balance) - 무조건 오토 촛점거리(Focal Length) - 3.9 mm 조리개값 (Aperture) - f/2.8 고정 셔터 스피드(Exposure Time) - 1/10s ~ 1/3200s (사실 셔터스피드랑은 조금 다른 개념이지만 편의상 이렇게 합니다.) 감도(ISO Speed ..

    Adobe Bridge CS4에서 추가된 'Review Mode'

    Adobe Bridge CS4에서 추가된 'Review Mode'

    워낙 CS3에서 완성된 모습을 보여서 그렇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브릿지 CS4(Adobe Bridge CS4)에는 CS2 -> CS3 로의 변화에 비해서 별다른 기능변화가 없었다. 여기에선 브릿지 CS4 에서 가장 눈에 띄고, 가장 맘에 드는 개선점인 Review Mode에 대해서 간단한 리뷰를 해 보겠다. 방법은 간단하다. (샘플은 내 친구 ㅋㅋ) - 브릿지의 화면에서 Content 항목에서 원하는 항목을 선택한다. - Ctrl+B를 누른다. 아니면 메뉴바에서 VIEW > Review Mode 를 선택한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보인다. 키보드의 경우. 좌우(←→), 아래(↓) 방향키로 사진을 고르고 뺄 것은 빼면 된다. 이 때 1,2,3,4,5는 별의 갯수. 6,7,8,9 는 라벨적용이다. ..

    바탕이 투명한 그림 만들기.

    바탕이 투명한 그림 만들기.

    바탕이 투명한 사진 만들기. 간혹 트위터 같은 곳에서 테두리가 투명한 사진을 보셨을 겁니다. 그런 사진을 어떻게 만드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런 사진은 PNG 파일이라는 걸 알고 넘어갑시다. 필요한 준비물은 원하는 사진, 그리고 포토샵입니다. 1. 우선 원하는 이미지를 준비합니다. 2. 포토샵을 엽니다. 3. 사진의 주위 영역을 선택합니다. 이때 마술봉(wand) 툴이나 Selective Color 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4. 원하는 이미지만 선택 영역으로 잡습니다. 5. Ctrl+C 를 눌러서 클립아트에 저장합니다. 6. Ctrl+N 을 눌러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듭니다. 이때 바탕(Background)를 '투명(Transparent)' 로 선택합니다. PNG 포맷은 이러한 투명한 이미지를 지..

    아이폰 카메라에 대한 나의 생각. - About iPhone's camera.

    아이폰 카메라에 대한 나의 생각. - About iPhone's camera.

    명색이 사진가로서(ㅋㅋ) 아이폰 3GS의 카메라에 대한 생각을 적어볼까 합니다. 허나, 단순히 성능적인 분석이 아니라 좀 더 다양한 관점에서 보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쓰다 보니 상당히 길어졌군요.) 애플의 홈페이지(http://www.apple.com/iphone/specs.html)에서 보면 아이폰의 카메라는 3 megapixels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300만 화소의 카메라라는 거죠. 1,000만화소를 가진 제품도 있는 판국에 300만 화소로 무얼 할 수 있겠는가!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도 많을겁니다. 글쎄요. 과연 그럴까요? 휴대폰의 카메라는 어떤 경우에 사용될까? 대체로 셀프 카메라, 취미생활 중의 기록, 여행의 기록, 순간적인 감상의 기록. 이외에도 조명빨 죽이는 곳을 만났을 때, 사고..

    손쉽게 아이폰 벨소리 만들기 - How to make a iPhone's ringtones.

    손쉽게 아이폰 벨소리 만들기 - How to make a iPhone's ringtones.

    자신이 가진 mp3 파일로 벨소리를 만들어서 아이폰에 넣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아주 쉬우니까 부담없이 해 보세요. 일단, http://audiko.net/ 라는 사이트에 들어갑니다. 가 보면 1. Upload your favorite song or enter an URL and we will download it) - 당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업로드 하세요. 2. ...and choose the best fragment. - 맘에 드는 부분을 잘라내세요. 3. Get the ringtone! - 벨소리를 받으세요. 파일을 올리고, 원하는 부분을 잘라내고, 다운 받아서 아이튠즈에 끌어넣는다. 끝. 이 모든게 공짜입니다. 그동안 핸드폰에 몇천원씩이나 줘가면서 벨소리 받아서 쓰던 날들은 이제 안녕. 저는 지..

    애플의 신제품. 타블렛 PC. "iPad"

    애플의 신제품. 타블렛 PC. "iPad"

    우리나라 시각으로 1월 28일 3:00 am 부터 시작한 애플의 키노트가 좀 전에 끝났습니다. 대략 1시간 반정도가 걸렸네요.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보여주는 곳은 없어서, 그냥 사진과 글 위주로 보게 되었습니다. (후반부분은 좀 봤습니다.) 뭐, 제품에 대한 설명은 홈페이지 (http://www.apple.com/ipad/) 를 보시는 게 나을 것 같구요. 일단 저는 꽤 괜찮아 보이네요. 이 제품의 성격을 어떻게 봐야 할 지 좀 애매하긴 합니다. 노트북으로 보긴 뭐하고, 그렇다고 mp3 플레이어로 보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이걸로 사람을 후려 칠 수도 없고.. 현재 존재하는 제품들의 성격을 빌려서 보자면. 'e-Book 리더 + mp3 플레이어 + 휴대용 동영상 플레이어'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프리..

    사진 잘 찍는 방법 II

    사진 잘 찍는 방법 II

    몇일전에 사진 잘 찍는 방법에 대해서 글을 쓰긴 썼는데(2010/01/12 - [디지털 사진/사진 이야기] - 사진 잘찍는 방법), 제가 써 놓은 걸 봐도 아무 내용이 없는지라 이렇게 다시 써 봅니다. 하하.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이 뭘까?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막막하더군요. ㅋㅋ 생각을 좀 더 해 보니 '그럼 대체 사진을 어떻게 찍길레 사진 잘 찍는 방법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거지?'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다뤄 보겠습니다. 사례별로 다뤄보죠. "사진이 너무 흔들려요!" 사진이 흔들리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말 그대로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가 흔들렸을 수가 있습니다. 멀쩡히 잡고 있는 카메라가 흔들리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

    사진 잘찍는 방법

    사진 잘찍는 방법

    제가 그렇게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작은 도움이나마 될까 해서 적어 봅니다. 예전에 써 놓은 글중에 아래에 있는 글도 있으니, 한번쯤 보시면 좋을 듯. 2006/12/24 - [디지털 사진/촬영팁] - 멋진 인물 사진을 위한 배경. 사진을 잘 찍는다는 건.. 사실 기준이 참 애매합니다. 예를 들어서, 사진분야에서 아주 유명한 로버트 카파(Robert Capa) 라는 작가가 있습니다. 그는 주로 저널리즘 사진을 찍었는데요. 아래에 있는 사진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촛점이 안 맞고, 많이 흔들렸죠? 구도도 그다지 안정적이라거나 하진 않구요. 만약, 저 사진이 전쟁터에서 찍은 사진이 아니고, 친구들과 바닷가에서 놀다가 찍은 사진이라면 사진에 나..

    증명사진 잘 찍는 방법

    증명사진을 잘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차피, 항상 보던 뻔한 대답 밖에 없겠지만 일단 세개만 나열해 볼까요? 1.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찍는다. 2. 단정한 모습으로 찍는다. 3. 자연스럽게 포토샵을 한다. 너무 뻔하죠? ㅎㅎ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찍으라는데,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죠. 생전 처음 보는(뭐, 단골 사진관이나 아는 사람이 하는 사진관이라면 모르겠지만..) 사람 앞에서 예쁜 표정. 아니, 하다못해 거울 볼 때 짓는 표정 만큼이라도 지어지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리고, 단정한 모습. 이것도 사진사가 말해주지 않으면 모를 때가 많죠. 여자분들이라면 대부분 사진 찍고 나서 봤더니 머리가 한웅큼 떠 있거나, 옷이 흩뜨러져 있던 적 많죠? 사진사가 친절하게 잘 말해주면 다행이지만, 사진..

    셔터 스피드(셔터 속도)란 무엇인가?

    셔터 스피드(셔터 속도)란 무엇인가?

    사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계시는 내용이겠지만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을거란 생각에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셔터 스피드란 한마디로 '카메라의 조리개가 열렸다가 닫히는 데 걸리는 시간' 을 의미합니다. 실제로는 카메라나 렌즈마다 약간씩 방식의 차이가 있으며 어떤 카메라에는 조리개라는 것 자체가 없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휴대폰에 달려있는 카메라는 조리개가 없기도 합니다. 조리개란 카메라의 렌즈나 본체에 들어있는 얇은 막으로서 방식에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조리개가 필름 또는 CCD를 막고 있는 경우' 와 '막지 않고 있는 경우' 두 가지가 있습니다. 조리개가 필름이나 CCD를 막고 있는 경우엔 아무것도 찍을 수가 없습니다. 반대로 막지 않고 있는 경우엔 사진이 찍힙니다. 필름이나 ..

    외국의 웨딩사진들. Part II.

    외국의 웨딩사진들. Part II.

    2009/10/25 - [디지털 사진/갤러리] - 외국의 웨딩사진들. Part I.

    HDR이란 무엇인가?

    HDR이란 무엇인가?

    사진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hdr 이라는 단어를 한번쯤 접해 보셨을겁니다. HDR이란 단어가 요즘에 많이 쓰이는 것은 포토샵같은 사진 편집 프로그램의 발달로 일반적인 카메라로는 담기 힘든 사진들을 만들어 내는 기법이 가능해지면서 새로운 표현방법으로서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HDR 은 High Dynamic Range의 약자로서 High + Dynamic Range 로 이루어진 단어입니다. High가 무슨 뜻인지는 다 아실테고, Dynamic Range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Dynamic Range란 한자로 '계조' 라는 단어로 해석이 됩니다. 즉, HDR(High Dynamic Range)이란 계조가 높은, 넓은, 다양하다는 의미가 되겠군요. 근데, 용어가 좀 어렵죠..

    증명사진 예쁘게 찍는 방법.

    제가 처음 사진관에서 일을 시작한 게 2001년이었는데 벌써 2009년이네요. 그동안 쭈욱 한건 아니고 잠시 샛길로 새기도 했었습니다만... 아무튼, 그동안 참 많은 분들을 찍었고, 많은 얼굴들을 봤고, 대화도 나누고 했드랬죠. 이번엔 증명사진을 잘 찍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 볼까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고 '이렇게 해야만 한다.' 같은 매뉴얼도 아니니 편안하게 봐 주시면 좋겠네요. ^^ 사진관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지루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뭐 이것저것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죠. 언제나 손님이 올거란 생각으로 긴장하고 있다간 쉽게 지쳐 버릴테니까요. 그런 이유로 하는 일들은 인터넷서핑, 인터넷쇼핑, 사진구경, 책보기, TV보기 같은 일들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백화점처럼 ..

    소니 알파500 (a500) 첫느낌.

    소니 알파500 (a500) 첫느낌.

    어제 주문을 하고 오늘 받았다!! 아직 렌즈가 없어서 사진은 못 찍어 봤지만 기계를 만져 본 소감은 '굳' 이다. 완성도가 꽤 괜찮아 보인다. 액정 모니터는 아직 사진을 찍어서 확인해 보진 못 했지만 23만 화소라고 하니, a550(92만)보단 좀 못 하겠지.. 하지만, 그다지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이미 생각하는 바도 있고.. 아무튼, a500에 대한 소감을 적어볼까 한다. - 액정이 생각보다 뻑뻑하다. 그렇다고,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라거나 그런건 아니고 절도있게 꺾인다고 해야 하나? 이건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있겠지만 난 좀 뻑뻑한 게 맘에 든다. 소니의 캠코더를 오래 사용해 봤는데, 가장 잘 고장이 나는 부분도 액정 모니터였다. 왜냐면, 그만큼 많이 만지는 부위인데다가, 움직이다가 부딪히곤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