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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틴 접사링 구매 후기

    매틴 접사링 구매 후기

    회사에서 요즘에 찍는 것들은 곤충이다. 건조 표본이라고 해서 말려 놓은 표본들인데, 작은 놈들의 크기는 1mm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러니, 현재 가진 5d Mark iii 와 100mm 마크로의 조합으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 차라리, 크롭 바디이거나 좀 더 짧은 촛점거리를 가진 렌즈가 있으면 좋은데 렌즈값이 한두 푼이 아니니 대안을 고민하다가 알아낸 것이 바로 접사링. 접사 튜브 라고 라고도 부르고 그냥 아래에 보이는 사진처럼 확장 튜브 (Extension Tube) 등으로도 부르는 듯 싶다. 이것 말고도 저렴하게 하려면 접사 필터라는 것도 있는데 화질 저하와 덤으로 주변부 왜곡까지 있다고 하니 아무래도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서 포기. ㅋ 어차피 내 돈으로 사는 건 아니라지만 그렇다면 더더욱 비싸도..

    JBL E40BT 구매 후기

    JBL E40BT 구매 후기

    뉴욕에 갔다가 Century 21이라는 아울렛에서 산 헤드폰. 할인을 하고 있어서 9만원 좀 넘게 주고 샀는데, 한국에선 12만원이 넘는구나. ㅎ 원래는 이보다 상위 제품인 JBL E50BT라는 제품을 사려고 하다가, 너무 커 보인다는 와이프의 말에 이 제품으로 마음을 바꿨다. 하지만, 지금은 살짝 후회하는 중. 이유는 귓볼이 아파서!! 오래 들으면 귓불이 상당히 아프다. 디자인은 개취니 넘어가고 음질은 좋다. 밸런스가 좋은 느낌. 배터리 사용 시간도 길다. 한번 충전하면 10시간 정도는 쓰는 것 같다. 물론, 유선으로도 사용가능하니까 배터리가 떨어져도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최대 수신거리는 한 5m 되는 것 같은데, 간혹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어둔 채로 들으면 끊길 때가 좀 있다. 아, 참고로 JBL..

    완주 화암사에 다녀왔다.

    완주 화암사에 다녀왔다.

    이번에 완주 출장을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들려보게 되었다. 완주에서 갈만한 곳을 찾다 보니 나온 곳.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좀 별로였다. 아래의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타이밍을 잘못 맞춘 것인지 여기저기 공사중이라서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보단 낡고 산만한 느낌만 받았다. 날이 너무 맑아서 절의 낡은 모습이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서 였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올라가는 길의 숲길은 그리 길지 않지만 괜찮았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이런 건축양식을 쓴 곳은 여기 한 곳 뿐이라고 하니 우리나라 전통 건축양식에 관심이 있다면 괜찮을 수도 있겠다. 아, 또 한가지. 각종 표지판은 좀 원래 외관에서 너무 튀어보이지 않게 좀 했으면 좋겠다. '화장실' '금연' 저런 표지 말이다.

    포토샵에서 이미지가 미끄러질 때

    포토샵 최신버전에서 이미지를 드래그 해서 이동하면 이미지가 쭈욱~ 미끄러져 나가는 경우가 있다. 아니, 그게 기본 설정이다. 누굴 보여줄 때는 좋은 것 같지만 실제로 작업 할 때는 꽤 불편한 기능이다. 이걸 끄려면 설정(Ctrl+K)으로 가서 - Enable Flick Panning을 체크 해제하면 된다. 한국어 버전에서는 '깜빡임 팬 활성화' 이다. 도대체 이게 뭔 소린가 했는데, 깜빡이는(flick) 패닝(Pan)을 활성화 한다는 소리였다. 뭔 소린가 싶지만 아무튼 그렇다.

    어바웃 커피

    어바웃 커피

    요즘 아침에 자주 하는 고민이 있다. 커피를 어디서 사 마시냐 하는 거다. 내가 출근하는 길에는 그날그날 루트따라 다르지만 국내에 있는 모든 유명 커피 체인점은 다 있는 것 같다. 그러니, 갈등이 될만 하지. 원래는 그냥 믹스커피나 마시고 마는 편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사 먹는 커피를 즐기고 있다. 장점은 따뜻하고 (아마도) 신선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고 믹스커피에 비해서 속도 편하고 향도 좋다. 또 한가지는 적지 않은 돈을 내고 커피라는 걸 사 먹는다는 그 여유감이다. 주로, 겨울에 자주 느껴지는 것인데 여름에는 확실히 덜 하다. 아마도 추워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아무튼, 갈등의 시작은 위에 적었듯이 '어디에서' 사 마시냐 하는 것이다. 사진에 나온 것처럼 보통은 맥도날드를 마신다. 딸랑 천원이..

    더바디샵 레드머스크 향수

    더바디샵 레드머스크 향수

    얼마전에 향수를 하나 살까 하고 더바디샵에 갔다가 처음 본? 맡아 본 향수. 일단 병 색깔도 맘에 들고, 향이 맘에 든다. 머스크임에도 불구하고 천연 사향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면, 사향이란 무엇인지 궁금해 질 수 있다. 사향은 사향노루 수컷의 배꼽과 생식기 사이에 있는 냄새주머니를 건조한 것이다. ㅇㅇ 머스크 답게 약간 매캐한 듯하면서도 진한 향이 주를 이루는 향수다. 냄새는 남자에게 잘 어울리는 듯 하다. 한정판으로 출시됐다고는 하는데, 한 천만병 만들고 한정판이라고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원래 바디샵의 화이트 머스크가 인기가 많다는데, 잘 팔아 보려는 상술 아닌가 하고 짐작 할 뿐. 이런 향을 언제 맡아봤던가 생각해 보니 어렸을 적에 악세서리로 착용하곤 하던 불교 염주 팔찌 그 냄새다...

    인터스텔라에 나온 해밀턴 시계들

    인터스텔라에 나온 해밀턴 시계들

    인터스텔라에는 두개의 손목시계가 나온다. 하나는 쿠퍼의 시계고, 또 하나는 머피에게 건네준 시계다. 그러니까, 알고 보면 둘다 쿠퍼의 시계라는 소리. ㅋ 두 시계 모두 해밀턴 제품이고 둘다 오토매틱 모델이다. 오토매틱 모델이 우주에서 잘 돌아가는 건 물론이거니와, 지구와 중력이 다른 곳에서도 제대로 작동하는지에 대해선 나에게 묻지 마시라. 어쩌면 쿼츠보다 더 정확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 ㅋ 이거 누가 속시원히 알려주면 좋겠네. 그리고, 미래 되면 다 스마트워치 차고 다닐 줄 알았는데 결국엔 배터리 안 갈아도 되는 오토매틱이 갑이구나. 아무튼, 쿠퍼가 찬 시계 모델은 아주 정확히 알 수 있다. 모델명은 Hamilton Khaki Pilot Day Date Automatic H64615135 이..

    고야의 투우 시리즈 21

    고야의 투우 시리즈 21

    고야의 투우 시리즈 중 21 '마드리드 투우장 관람석에서 벌어진 불행과 또레혼 시장의 죽음' 동판화라는데 뎃셍 좀 보소. 이 뿔에 꽂혀 있는게 또레혼 시장님이라고 한다. 더 많은 고야의 투우 판화를 보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라. http://en.wikipedia.org/wiki/La_Tauromaquia ​

    007과 다니엘 크레이그 (Daniel Craig)

    007과 다니엘 크레이그 (Daniel Craig)

    어제 본 콘스탄틴의 매력적인 여배우 레이첼 와이즈(본인은 바이스로 불리길 원한단다)에 대한 정보를 보다가, 다니엘 크레이그랑 결혼했다는 거 보고 깜짝 놀랐다. 와, 엄청 매력적인 사람끼리 결혼했구나 하고. 아무튼, 다니엘 크레이그는 그만큼 남자가 봐도 멋진 (어쩌면 남자가 봐야 멋진) 배우다. 대표작이 된 007이 아니더라도 항상 남자의 향기를 풀풀 풍기고 다닌다. 그가 나온 영화중에서 내가 본 건 007 3편,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로드 투 퍼디션, 카우보이 vs. 에일리언 (ㅋㅋㅋ), 파워 오브 원(요건 하도 옛날 영화라 나중에 최근에 알게 됨) 등. 근데, 사실 다 필요없고 007 만 봐도 되지 않나. 007에서 가장 멋있게 나오니까. 처음에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로 선정되었을 때 팬..

    시카고 맛집 Jim's Original

    시카고 맛집 Jim's Original

    시카고에 가면 한번쯤 꼭 들러야 할 곳이 있다. 바로 Jim's Original 이다. 우선 간단하게 짐’스 오리지널의 역사를 살펴 보자. 때는 7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지미라는 이름의 젊고 밝은 눈동자 색을 가진 유럽 이민지가 미국에 도착했다. 그는 시카고의 맥스웰 스트리트 부근에서 조그만 포장마차를 끌고 다니며 핫도그 장사를 시작했다. 그의 목표는 폴리쉬 소세지를 이용한 세계 최고의 샌드위치였다. 달콤하게 구운 양파를 곁들이고 머스타드 소스를 바른 샌드위치는 시카고의 명물이 되었다. 메뉴는 홈페이지[링크] 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Yelp 에서도 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링크] 하지만, 포크찹 샌드위치를 먹을 땐 주의해야 한다. 속에 뼈가 들어 있어서 잘못 하면 이가 부러지기 때문이..

    시카고의 딥 디쉬 피자

    시카고의 딥 디쉬 피자

    시카고에는 딥 디쉬 피자라는 게 있다. 생긴 건 피자와 비슷하지만 이름처럼 깊은 그릇으로 만들어서인지 아주 두껍다. 재밌는 건 시카로 사람들은 그걸 전혀 먹지 않는다는 거다. 멀리서 친구가 놀러 왔을 때나 먹는다. 마치, 전주 사람들이 비빔밥을 안 먹듯이 말이다. - 안소니의 카운트다운 세계여행2 중에서 ​

    맥 로그인 사진 교체하기 및 삭제하기

    0맥을 사고 처음에 별 생각없이 로그인 사진을 촬영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그걸 도대체 어떻게 바꿔야 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왜냐 별 생각없이 찍었으니까 ㅋㅋㅋ 대체로 신기해 하는 표정일 확률이 크죠. 아무튼, 바꾸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1. 시스템 환경설정 - 사용자 및 그룹 클릭 2. 그러면 현재 사용자 항목이 보입니다. 그게 지금 사용하고 있는 로그인 계정인거죠. 3. 사진에 마우스를 올려 보면 '편집' 이라는 글씨가 뜨는군요. 4. 눌러줍니다. 그러면, 팝업이 뜨면서 사진들이 쭉 뜹니다. 기본, 최근 파일, 나의 사진 스트림, 얼굴, 카메라 등의 항목이 보입니다. 우리가 찾는 사진은 '최근 파일' 에 있습니다. * 삭제하고픈 사진이 있다면 원하는 사진을 클릭하고 command + dele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