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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으로 실내에서 찍은 노랗게 찍힌 사진 색상 맞추기
제목 참 거추장스럽네요. ㅎㅎ 뭐라 말해야 깔끔하지? 아무튼, 실내에서 사진을 찍었더니 색이 샛노랗게 나오는 경우가 있죠. 보통 노란 조명에서 찍어서 그런 경우가 많지만 실내에서 광량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고 뭐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런 사진의 색상을 포토샵을 이용해 좀 더 덜 노랗게 혹은 자연스럽게 바꿔 보는 방법을 알아 볼까요? (나 누구랑 대화하니) 사용한 포토샵 버전은 CS3입니다. 버전이 달라도 요령은 거의 같습니다. 샘플은 얼마전 글에 올렸던 리갈하이 스페셜의 캡쳐장면(링크)으로 해 보겠습니다. 영상으로 보면 별 문제될 게 없지만, 캡쳐로 보니 다소 노랗게 보이는군요. 이 배우의 이름은 아라가키 유이. 귀엽죠. 그리고, 잘 보셨으면 댓글 좀 남겨주세요. ㅋ 우선, 문제점이 뭡니까? 바라는 색..
아이클라우드 메모 vs. 구글 노트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iCloud 계정에 '메모'를 하면 거의 실시간으로 동기화 되는게 보인다. 진짜 여기서 쓰면 다른 기기에서 뿅하고 나타나는 수준. 하지만, Gmail을 메모 동기화 서비스로 이용할 경우 시차가 발생한다. 아이클라우드는 거의 실시간인 반면, 구글은 약간 느린다는 소리다. 하지만, 엄청 느린 건 아니고 그래봐야 1분 미만 수준이다. 그럼, 뭐하러 구글을 이용하는가 하면. 구글을 이용할 경우엔 컴퓨터를 할 때 지메일로 들어가서 Notes 항목을 보면 자신이 작성한 메모들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iCloud도 메모를 볼 수는 있지만, iCloud.com 으로 들어가야만 한다. 구글처럼 거의 늘상 로그인하는 사이트에 비하면 아이클라우드 닷컴은 몇몇 특정한 일을 위해서만 들어가야 하니까..
교토 맛집 추천
음.. 생뚱맞지만 교토에 있는 맛집을 추천할까 한다. ㅋㅋ 누가 가겠어. 작년 교토 여행에서 청수사에 갔다가 버스를 잘못 타는 등의 고단한 일과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던 중 마치 마법에 이끌리듯 들어간 술집. 그냥, 아무데나 가자고 해서 들어간건데 사람이 버글버글 줄서서 먹는거에 놀라고, 맛에 두번 놀라고. 메뉴는 대부분 철판요리 위주인 것 같은데, 한국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것이라 더욱 신선했다. 가게 이름은 차바나.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chabana.com/ 대충 이런 음식입니다. 동영상 보기 동영상 보기 가게 위치를 링크 하려고 보다보니.. 구글 지도에선 가게 내부까지 나오네 ㅋㅋㅋㅋㅋㅋㅋ 대박. 한번 둘러 보시고 분위기를 대충 파악해 보세유. 위치는 JR 교토역에서 걸어서 5분 정..
표트르 대제
한 5년전인가… 같이 일하던 형이 나에게 표트르 대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준 적이 있다. 러시아의 왕이었는데… 어쩌구 저쩌구… 배(Ship). 그 이후로 러시아에 대한 관심이 생겼지만 별달리 러시아에 대한 것들을 접할 길은 없었다. 그러던 차에 몇일전 받아 놓은 러시아 관련 다큐멘터리를 시청했다. 제목이 뭐였더라.. ‘피의 제국, 러시아’ 였나? 다른 부분은 흥미로웠지만 유독 표트르 대제의 이야기는 더욱 흥미롭고 매력적이었다. 러시아의 왕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러시아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직접 해외로 유학을 떠나고, 왕의 신분을 숨긴채로 다니기도 하고, 직접 배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등. 마치, 영화에서나 볼법한 삶을 살다간 것이었다. 물론, 그것도 돈과 권력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지만 그런 것들을 가..
알베르트 슈페어의 건축물
‘사진으로 읽는 세계사 2권 나치즘’ 편에서 우연히 알게 된 건축가. (위키피디아) 1905년 만하임의 자유주의적 전통을 지닌 집안에서 태어남. 아버지의 뒤를 따라 건축을 공부했고 카를스루에와 뮌헨, 베를린의 대학들에 다님. 히틀러의 연설 기술에 매료되어 1931년에 독일 국가사회주의노동자당과 돌격대에 가입. 1933년부터 정권의 대중 집회에서 사용될 안무를 계획하고 조직하는 과제를 떠맡음. 히틀러는 그의 조직 기술과 능력을 높이 평가했고 그에게 베를린의 새로운 수상 집무실과 당 대회가 개최되는 뉘른베르크 지역의 설계 업무를 위임. (후략) 이 사람에 대해서 아는 거라곤 오늘 책에서 본 게 전부지만 시대를 잘못 만났을 뿐 그 나름대로는 꽤 훌륭한 건축물들을 지어낸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 사람의 입장에서..
'오즈의 마법사’ 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1896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브라이언의 고향인 네브래스카는 사우스다코타주와 나란히 붙어 있는데, 두 지역의 경제구조와 주민정서는 매우 비슷했다. 그래서 사우스다코타 주 지방신문의 발행인인 프랭크 바움Frank Baum은 독자들과 함께 브라이언을 열렬히 지지했다. 하지만 신문 발행이었던 그가 특정 후보를 공개리에 지지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었기 때문에 『오즈의 마법사』라는 동화를 지어 신문에 연재하였다. 이 동화는 캔사스 주(미국 영토의 중심. 미국의 서민층)에 사는 도로시라는 여자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토네이도(미국 사회의 혼란)에 휩쓸려 어딘지 알 수 없는 이상한 곳으로 날아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도로시가 도착한 곳은 오즈(무게단위 ‘온즈’ 의 약자. Oz)라는 동네였는데, 여기서 길을 잃..
창조적 글쓰기 P.16
한 사진작가 지망생이 자신이 찍은 최고의 사진들을 한 자루씩 들고 명망 높은 노사진작가의 자문을 구하러 해마다 찾아왔다. 해마다 그 노작가는 사진을 살펴보고 그것을 형편없는 사진과 괜찮은 사진, 두 더미로 나눠서 쌓으라고 지시했다. 해마다 노작가는 풍경 사진 한 장을 형편없는 사진 속에 넣었다. 마침내 그가 젊은 지망생에게 한마디 했다. “자네는 매년 이 똑같은 풍경 사진을 가져오고 나는 매년 그것을 형편없는 사진 속에 넣고 있네. 그런데 자네는 왜 그 사진을 그렇게 마음에 들어 하는 건가?” 젊은 지망생이 대답했다. “그걸 찍으려면 산을 올라가야만 하거든요.”
일첸코 교수의 바이올린 연주.
남부 전선에 배속된 러시아 부대를 위해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는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의 일첸코 교수. Professor Ilchenko of the Moscow Conservatoire plays the violin for Russian troops posted to the southern front. © Anatoli Garanin/Magnum Photos
교토의 명물 차노카(Cha no Ka)
이것이 교토에서만 판다는 명물 차노카(Cha no Ka). 일본에 가기 전에는 전혀 알지도 못 하다가 가서 알게 됐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가격은 한개에 대략 천원 정도 했던 것 같다. 모양은 대략 쿠크다스랑 비슷한데 크기는 대략 1.5배 정도 될 듯. 녹색 부분은 진한 녹차맛인데, 녹차를 별로 안 좋아해도 맛있을 거다. 그 속에 있는 흰색은 화이트 초코렛이란다. 무슨 무슨 전문가들끼리 합작이라는 것 같다.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올라가는 길에 있으니 찾긴 어렵지 않다.
아이패드 에어 32gb 구입
드디어, 아이패드를 샀다. ㅎㅎ기존에 쓰던 iPad2를 평생 쓸 계획 이었으나, 애플의 갑작스러운 할인 이벤트 때문에 덜컥 사 버렸다. 아이패드2(이하 iPad2 를 2년간 쓰다가 넘어 온 소감을 몇자 적어 보자면. 1. 확실히 가벼워졌다. 누워서 iPad2를 쓸 때는 확실히 팔이 아팠는데, 지금은 팔에 부담이 덜 하다. iPad2는 워낙 무거워서 떨어 뜨리지 않게 되는 존재감이 있었는데, 조만간 iPad Air를 얼굴에 떨어 뜨리는 날이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2. iPad3 부터 적용된 사항이지만 확실히 레티나는 좋다. 3. 이건 딴 소리지만 iPad Mini는 실제로 보니까 훨씬 더 좋아 보였다. 색감이 좀 안 좋다고 하는데, 전문적인 용도 아니라면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지 싶다. 나야 스스..
남북전쟁과 괴저병
남북전쟁 때 수많은 군인들이 총에 맞아 죽었다. 그런데 실제로 이들이 죽은 주요한 이유는 총상이 아니라 괴저병 때문이었다. 당시 라이플 총알은 음속(약340m/s)보다 느리게 날았기 때문에 총에 맞아도 크게 다치지 않았다. 하지만 총구를 떠나 목표물까지 날아가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열이 오르지 않았고, 총알에 붙어 있는 미생물들이 모두 산 채로 몸속으로 파고들었다. 게다가 이때는 총열에 걸리지 않도록 총알에 돼지기름을 발라 장전했다. 세균들이 살기에 너무도 쾌적한 환경이었다. 남북전쟁 당시 사망자의 50% 정도는 모두 이러한 세균 감염에 의해 죽었다. 오늘날 전쟁에서 세균 감염으로 죽는 사람은 10%에 지나지 않는다. - 내추럴리 데인저러스 중에서 내추럴리 데인저러스 - 제임스 콜만 지음, 윤영삼 옮김,..
Procreate(프로크리에이트) + 와콤 뱀부 스타일러스 구매.
최근에 심심해서 아이패드2 나 아이폰에 그림을 그리던 중. 뭔가 부족함을 느끼고 연장을 탓하기로 했습니다.후후.. 기존에 그림을 그리던 어플은 Adobe에서 나온 'Adobe Idea(어도비 아이디어, 링크)' 입니다. Adobe idea의 기능도 공짜 치고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장단점이 뭐냐면.. - 벡터 방식입니다. 그래서, 선이 부드럽게 나가고 확대해도 아주 선명합니다. - 레이어를 지원합니다. 최대 10개까지.- 어도비 클라우드를 지원해서 아이패드, 아이폰 or 컴퓨터에서도 이어서 작업 할 수 있습니다. 가령, 아이폰으로 스케치만 해 두고 아이패드로 채색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단점은.. 뭐 딱히 없는 것 같네요. 공짜 치고 이 정도면 됐죠 뭐. 굳이 따지자면 브러쉬 종류가 별로 없는..
Photographer - 사토리얼리스트, 스콧 슈먼(Scott Schuman)
아마도 가장 유명한 스트리트 포토그래퍼가 아닐까 하는 사토리얼리스트 스콧 슈먼. (페이스 헌터 이반 로딕도 있습니다만)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키는 좀 작습니다. 160 정도로 추정. 그는 패션쇼에서 보이는 화려한 옷들과 일반인들의 옷차림에 큰 간격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길거리에서 일반인들 사진을 찍기로 결심하고, 블로그를 열어 사진들을 올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http://www.thesartorialist.com/ 길거리에서 보이는 멋진 패션 피플들의 모습을 담아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죠. 작년쯤엔 우리나라의 기아 자동차 k7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고. 이게 차 광고인지, 스콧 슈먼 광고인지.. ㅋㅋ 아무튼 그는 지금도 열심히 블로그에 길거리의 패션 피플들의 사진들을 담아 올리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