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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 외국인 머드 축제.

    보령 외국인 머드 축제.

    ㅎㅎ 살다 보니 이런 축제에 다 가 보기도 하는구먼. 날도 흐리고 아이폰 밖에 없던 관계로 불펌 사진이 여럿 들어갔다. 대전에서 차를 렌트해서 갔다. 하루에 12만원. 좀 비싸긴 한데, 총 7명이 간 것이기 때문에 왕복 교통비와 수고스러움을 생각하면 이 편이 더 싸게 먹힌 듯 하다. 차를 댈 곳이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주차장은 공짜여서 다행. 공영주차장이랬던가? 차를 대놓고 옷을 대강 갈아 입고 머드 축제장으로 향했다. 가는 길부터 놀란 건 외국인이 정말 많다는 점이다. 존나 많다. 외국인 보고 싶은데 외국 나갈 돈 없으면 여길 가라. 아마 어지간한 소도시에서 볼 수 있는 인구 정도는 볼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보기엔 대략 5,000명 정도 와 있었음. 게다가, 다양한 인종별로 다 있다. 흑형부..

    비디오 게임의 추억

    비디오 게임의 추억

    난 한때 비디오 게임을 무척 좋아했다. 달리 말하자면 지금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안 좋아한다기 보단 별로 관심이 없지. 그게 그건가? ㅋㅋ 게임을 멀리 하게 된 이유는 몇가지 된다. 게임 할 시간도 없고, 돈도 아깝고, 결정적으로 한번 맘 먹고 해 보려고 해도 재미가 없다. 아무튼, 여기에는 내가 비디오 게임에 대해 가진 추억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볼까 한다. 비디오 게임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내 나이 또래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듯 오락실이었다. 대략 국민학교 1학년 때 쯤부터 오락실을 들락거린 것 같다. 이때부터 더블 드레곤이니 뭐니 이것저것 많이 했다. 오락실에 있다가 부모님께 잡혀서 끌려간 것도 여러번인데 왜 부모님들은 오락실을 싫어했을까? 이 무렵에 동네 병원 원장 아들과 친해진 적이 ..

    같은 옷을 입고 40년간 졸업앨범을 찍은 사나이

    같은 옷을 입고 40년간 졸업앨범을 찍은 사나이

    재밌는 이야기가 있어서 가져와 봤다. ㅎㅎ 달라스 모닝 뉴스에 실린 이야기라고 함 (링크) 1973년 PE 선생(체육 선생님쯤 되나봄) 이었던 Dale Irby 는 폴리에스테르 셔츠와 갈색 스웨터를 입고 그 해 졸업앨범 사진을 촬영했다. 그 다음해 졸업앨범을 찍게 된 그는 '우연히' 똑같은 옷을 입고 갔고, 그는 그 사실을 나중에 알고 깜짝 놀랐다. ㅋㅋㅋ 하지만, 그의 와이프는 그에게 이제부터 계속 그렇게 해 보는 거 어떠냐고 제안을 했고 그는 실천에 옮겼다. "두번째 해에 같은 옷을 입은 걸 보고선 무척 쪽팔렸어요. 하지만, 곧 뭐 어때? 하고 생각하게 되었죠." 라고 그는 말했다. 그래서, 그는 40년간 같은 옷을 입고 졸업앨범 사진을 찍었고, 지난 40년간의 프레스튼우드 초등학교(Prestonwo..

    미 백악관의 간지나는 소셜네트워크 활용사례

    미 백악관의 간지나는 소셜네트워크 활용사례

    인스타그램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듯 하다. 얼마전 인스타그램이 동영상 서비스를 런칭한 데 이어서, 바로 어제는 미국 백악관까지 인스타그램에 둥지를 틀었다. http://instagram.com/whitehouse/ 아직 임베드가 안 되는 인스타그램이기 때문에 간단한 캡쳐를 한장 첨부한다. 대통령 가족이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하러 간다는 내용의 사진인데 역동적이면서도, 오벨리스크까지 보여주는 멋진 구도로 보는 사람에게 믿음을 주는 느낌이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미국이다.' '헬리콥터 날개가 멈춰있는데 떠 있다.' '오벨리스크가 이렇게 보니 작아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렇게 하는 거구나. ㅋㅋ 한편, Vine의 강세는 한풀 꺾이는 것일까? 인스타그램에 ..

    패션디자인과 졸작 사진 촬영

    패션디자인과 졸작 사진 촬영

    패션 디자인과 졸업작품 촬영. 모델들이 전부 중국인인데 다들 예뻤습니다. 이걸 찍으려고 가게에 한 10명이 와서 엄청 붐볐던 날로 기억되네요. 에어콘도 없어서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찍었고, 하도 산만해서 어떻게 찍었는지 기억도 안 나지만. ㅎㅎ 느닷없이 들이 닥쳐서 아무런 셋팅도 해 놓질 못 했고, 심지어 얼마 받을지도 생각을 안 했지. ㅋㅋㅋㅋㅋㅋㅋ 요 바로 아래 학생은 하도 포즈를 잘 해서 내가 더 뻘쭘했던 기억이 납니다..

    야생화

    야생화

    예전에 아는 분이 찍어 달라고 해서 찍었던 사진. 그때는 별 생각없이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정말 잘 찍은 사진들같다.후후..

    Final Fantasy VI 카트리지

    Final Fantasy VI 카트리지

    추억의 FF6 팩. 1994년쯤 이 팩을 짝퉁으로 사서 했는데, 짝퉁임에도 가격이 15만원인가.. ㅋㅋㅋ 뭐 일본 출시 가격도 ¥12,900 엔인가 그랬을꺼다. 왜 그리 비쌌던걸까? 일본의 버블 때문에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오락거리가 많지 않았던 시기여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그 당시에는 참 엄청난 게임이었는데.. 후후..

    와콤 뱀부 CTH470

    와콤 뱀부 CTH470

    우선 폰카라 화질이 구린 점 양해 바라....... 는 건 훼이크고 ㅋㅋㅋㅋ 양해 안 바랍니다. 아무튼, 몇년만에 타블렛을 샀다. 한 8년쯤 만인가? 옛날에 썼던 제품 이름이 아마 '그라파이어' 였을거다. 많이 안 써서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사용영역이 꽤 좁은 제품이었다. 마우스에 비해서 딱히 나은 점도 모르겠고 손에 잘 안 익어서 그 이후로 지금까지도 타블렛에 좋은 기억은 없었다. '포토샵에는 역시 마우스가 짱이지..' 라는 아집에 사로잡혀 있었달까? 그런데, 다시 써보니 왠걸... 진작 쓸걸 그랬다. ㅎㅎ; 그동안 꾸준히 타블렛을 써 온게 아니라 어떤 점이 발전하고 어떤 점이 나빠졌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이 제품 쓰면서 장단점이라고 느끼는 것들 몇가지 적어 보면. 1. 터치가 무지 편하다. 이 ..

    Seiko SPC039 구매후기

    Seiko SPC039 구매후기

    후후…. 몇달간의 고민 끝에 드디어 시계를 샀다. 크크… 모델명은 세이코의 스포츄라 Spc039. 이번에 시계를 고르며 시계에 대해서 참 많은 걸 알게 됐다… 는 개뿔. 아무튼, 결국엔 맘에 드는 거 사서 다행이다. 자동차 속도계 같은 크로노그래프가 가장 인상적이고, 검정으로 된 배젤도 절제감 있어서 맘에 든다. 후후.. 고민한 보람이 있다. 아, 이 시계의 또 다른 장점 한가지는 가죽줄이 상당히 이쁘게 나왔다는 것. 가죽줄 버전은 이런 모습이다. 문제가 한가지 있다면 이 가죽줄을 어디서도 살 수 없다는 것 ㅋㅋㅋ

    나이키 암슬리브 간단 소감

    나이키 암슬리브 간단 소감

    최근에 담배를 끊은 나는 런닝을 해 보려는 심산으로 아이폰용 암밴드를 찾기 시작했다. 날도 춥고 시간도 없어서 헬스클럽 런닝머신에서 달리기를 하고 있는데, 휴대폰이 거추장스러웠기 때문이다. 휴대폰을 어디 넣어두면 되지 왜 거추장스럽냐 하면, 나이키+ GPS 어플을 실행하기 위함이었다. 나이키+ GPS 어플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라. http://nikeplus.nike.com/plus/products/gps_app/ 이 어플을 사용하기 위해선 휴대폰을 쥐고 달리거나, 암밴드에 넣어둬야 한다. 아마도 가속도+중력센서를 이용해서 움직임을 감지하는 것 같다. 실내에서 하면 결과가 정확도가 좀 떨어진다는데 뭐 내가 운동선수도 아니고 사소한 차이야 전혀 문제 될 게 없다. 그리고, 부정확하다..

    맥북 에어 11인치를 1년간 사용한 소감.

    맥북 에어 11인치를 1년간 사용한 소감.

    내가 맥북에어를 산지도 거의 1년의 시간이 흘렀네요. 제주도에 가기 위해 김포공항에 와 있는 지금. 딱히 할 것도 없기에 마침 지금 사용하고 있는 맥북에어 11" 에 대한 리뷰를 남겨볼까 합니다. 사실 맥북을 사고 처음 박스를 열고 할 때가 가장 기뻤지만, 개봉기가 넘쳐나는 마당에 나까지 가세하긴 싫고, First Impression 은 넘쳐나는데 막상 잘 사용하는 사람들이 남겨주는 글들이 없기도 하고. 우선, 저는 맥북으로 딱히 자주 하는 일이 없는 사람이란 것을 밝혀두고자 합니다. 달리 말하자면 사실 큰 필요성이 없었는데도 샀다는 것. ㅋㅋ 그래서, 한결 여유있는 관점이라고는 생각하는데 나머지는 보시는 분들이 판단하길. 그냥, 재미삼아 쓰는 글이니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아, 참고로 아이폰4s도 쓰고 ..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for iPad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for iPad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 사용하기 위한 블루투스 키보드를 하나 장만했다. 이 제품의 공식 홈페이지 정보는 여기. 정가 89,900원의 위엄. 컴퓨터를 하기 곤란한 상황에서 장문의 글을 쓸 일이 있을 경우 사용하기 위해서다. 물론, 그 장문의 글은 대체로 별 영양가없는 글이긴 하나 자꾸 자주 쓰다 보면 아니 늘리 없지 않겠는가? 아무튼, 설치(?)를 하느라 애를 좀 먹었다. 아이패드는 정말 한방에 연결이 됐는데, 아이폰은 죽어도 연결이 안 되는 거 아닌가. 키보드가 전부 새카매서 하단에 숨겨진 버튼이 있으리라곤 생각도 못 했다. Connect 라고 써진 버튼을 누르니 바로 연결됐다. 음, 타이핑 느낌은 나쁘지 않다.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다. 난 맘에 든다. 오글거리는 표현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