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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의 명물 차노카(Cha no Ka)

    교토의 명물 차노카(Cha no Ka)

    이것이 교토에서만 판다는 명물 차노카(Cha no Ka). 일본에 가기 전에는 전혀 알지도 못 하다가 가서 알게 됐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가격은 한개에 대략 천원 정도 했던 것 같다. 모양은 대략 쿠크다스랑 비슷한데 크기는 대략 1.5배 정도 될 듯. 녹색 부분은 진한 녹차맛인데, 녹차를 별로 안 좋아해도 맛있을 거다. 그 속에 있는 흰색은 화이트 초코렛이란다. 무슨 무슨 전문가들끼리 합작이라는 것 같다.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올라가는 길에 있으니 찾긴 어렵지 않다.

    아이패드 에어 32gb 구입

    아이패드 에어 32gb 구입

    드디어, 아이패드를 샀다. ㅎㅎ기존에 쓰던 iPad2를 평생 쓸 계획 이었으나, 애플의 갑작스러운 할인 이벤트 때문에 덜컥 사 버렸다. 아이패드2(이하 iPad2 를 2년간 쓰다가 넘어 온 소감을 몇자 적어 보자면. 1. 확실히 가벼워졌다. 누워서 iPad2를 쓸 때는 확실히 팔이 아팠는데, 지금은 팔에 부담이 덜 하다. iPad2는 워낙 무거워서 떨어 뜨리지 않게 되는 존재감이 있었는데, 조만간 iPad Air를 얼굴에 떨어 뜨리는 날이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2. iPad3 부터 적용된 사항이지만 확실히 레티나는 좋다. 3. 이건 딴 소리지만 iPad Mini는 실제로 보니까 훨씬 더 좋아 보였다. 색감이 좀 안 좋다고 하는데, 전문적인 용도 아니라면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지 싶다. 나야 스스..

    콘라드, 1987

    콘라드, 1987

    진로를 쫓아가기보다는 진정한 삶을 살아라.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즐거움에 빠져 살아라. 진정으로 자유로운 삶을 산다면 그 과정에서 당신은 잃은 것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얻게 될 것이다. … 다른 사람들의 방식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자신만의 방식을 만들라. 아무 생각 없이 남의 생각을 되풀이하지 말고 일상적인 대화에서조차 자신의 생각을 말하라. 그런다면 노동의 기쁨이 당신의 삶을 충족하게 채우리라. - 젊은 회의주의자에게 보내는 편지, 크리스토퍼 히친스

    남북전쟁과 괴저병

    남북전쟁 때 수많은 군인들이 총에 맞아 죽었다. 그런데 실제로 이들이 죽은 주요한 이유는 총상이 아니라 괴저병 때문이었다. 당시 라이플 총알은 음속(약340m/s)보다 느리게 날았기 때문에 총에 맞아도 크게 다치지 않았다. 하지만 총구를 떠나 목표물까지 날아가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열이 오르지 않았고, 총알에 붙어 있는 미생물들이 모두 산 채로 몸속으로 파고들었다. 게다가 이때는 총열에 걸리지 않도록 총알에 돼지기름을 발라 장전했다. 세균들이 살기에 너무도 쾌적한 환경이었다. 남북전쟁 당시 사망자의 50% 정도는 모두 이러한 세균 감염에 의해 죽었다. 오늘날 전쟁에서 세균 감염으로 죽는 사람은 10%에 지나지 않는다. - 내추럴리 데인저러스 중에서 내추럴리 데인저러스 - 제임스 콜만 지음, 윤영삼 옮김,..

    Procreate(프로크리에이트) + 와콤 뱀부 스타일러스 구매.

    Procreate(프로크리에이트) + 와콤 뱀부 스타일러스 구매.

    최근에 심심해서 아이패드2 나 아이폰에 그림을 그리던 중. 뭔가 부족함을 느끼고 연장을 탓하기로 했습니다.후후.. 기존에 그림을 그리던 어플은 Adobe에서 나온 'Adobe Idea(어도비 아이디어, 링크)' 입니다. Adobe idea의 기능도 공짜 치고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장단점이 뭐냐면.. - 벡터 방식입니다. 그래서, 선이 부드럽게 나가고 확대해도 아주 선명합니다. - 레이어를 지원합니다. 최대 10개까지.- 어도비 클라우드를 지원해서 아이패드, 아이폰 or 컴퓨터에서도 이어서 작업 할 수 있습니다. 가령, 아이폰으로 스케치만 해 두고 아이패드로 채색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단점은.. 뭐 딱히 없는 것 같네요. 공짜 치고 이 정도면 됐죠 뭐. 굳이 따지자면 브러쉬 종류가 별로 없는..

    Photographer - 사토리얼리스트, 스콧 슈먼(Scott Schuman)

    Photographer - 사토리얼리스트, 스콧 슈먼(Scott Schuman)

    아마도 가장 유명한 스트리트 포토그래퍼가 아닐까 하는 사토리얼리스트 스콧 슈먼. (페이스 헌터 이반 로딕도 있습니다만)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키는 좀 작습니다. 160 정도로 추정. 그는 패션쇼에서 보이는 화려한 옷들과 일반인들의 옷차림에 큰 간격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길거리에서 일반인들 사진을 찍기로 결심하고, 블로그를 열어 사진들을 올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http://www.thesartorialist.com/ 길거리에서 보이는 멋진 패션 피플들의 모습을 담아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죠. 작년쯤엔 우리나라의 기아 자동차 k7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고. 이게 차 광고인지, 스콧 슈먼 광고인지.. ㅋㅋ 아무튼 그는 지금도 열심히 블로그에 길거리의 패션 피플들의 사진들을 담아 올리고 있습니..

    iPhoto(아이포토)에 대한 리뷰

    iPhoto(아이포토)에 대한 리뷰

    제가 맥북에어를 산 이유중 가장 큰 건 iPhoto와 애퍼쳐(Aperture)를 써보기 위함이었습니다.윈도우에 있는 사진 관련 프로그램은 어지간히 다 써 봤는데, 맥은 써 본 적이 없어서 뭔가 선망의 대상이었달까요?그렇게 1년여를 아이포토와 어퍼쳐를 사용해 봤고, 여기엔 iPhoto에 대한 총평을 남겨볼까 합니다. 후후. * 덧. Aperture 에 대한 애플의 공식 한글 표기를 알아 보려고 애플 홈페이지를 아무리 둘러 봐도 보이지 않는군요. 발음기호대로 애퍼쳐라 하겠습니다. 늘 그래왔듯이 장점, 단점 분류없이 생각나는 순서대로 적어 보겠습니다. 1. 가장 기본적으로 전문가를 위한 툴이 아닙니다. 전문가가 사용하기엔 기능이 너무나 적기 때문이죠. 맥에서 전문가를 위한 사진툴은 어패쳐 혹은 라이트룸입니다...

    구직 활동의 자세

    구직 활동의 자세

    구직 활동에 애쓰는 여자친구를 보노라니 나의 긴긴 구직활동의 시간이 떠올라 이런 글을 적어 봅니다. 원래 이런 글 적는 블로그 아닌데. ㅋㅋ 그렇다고, 제가 지금 뭐 어디 자랑할만한 직장에 다니는 건 아닙니다만.. 뭐, 그냥저냥 입에 풀칠은 하고 있네요. 최저 생계 수준이긴 하지만.. ㅋㅋ 이 글은 좋은 직장을 구하는 방법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그냥, 오랫동안 구직 활동을 오래 하면서 느낀 점들이 있고 그게 누군가에게는 위로 혹은 조언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적어 두는 것 뿐이죠. 그러니, 제목처럼 구직 활동을 하는 바람직한 자세 정도로 보시면 될 겁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그럼, 적어 보겠습니다. 순서는 그냥 생각나는대로 합니다. 1. 여유를 가지고 생각한다. 이게 사실 제일 힘들죠. 세상에서 내가 ..

    맥에서 사진 관리하기

    맥에서 사진 관리하기

    맥을 사용하다 보니 이래저래 윈도우와 다른 게 많더군요. 저같은 경우 사진 관리 및 보정 전반에 걸쳐서 맥으로 이사를 하려고 했는데, 개념을 이해 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흔히들 사용하는 윈도우의 경우. 파일은 여기 - 프로그램에서 파일을 읽음 - 파일의 위치는 그대로. 요게 기본일텐데요. 즉, 프로그램과 사진을 별도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프로그램을 지워도 사진이 지워진다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왜냐면, 따로 보관하니까요. 하지만, 맥의 경우 라이브러리라는 게 존재합니다. 우리나라 말로 하면 '보관함' 정도가 적당한 표현일 것 같은데. 전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라이브러리는 프로그램과 거의 한 몸뚱아리라는 느낌을 주더군요. 프로그램에서 라이브버리를 생성 - 하면 라이브러리 속에 파일..

    포토샵 CC 와 라이트룸5 를 월 11,000원에.

    포토샵 CC 와 라이트룸5 를 월 11,000원에.

    어도비가 한시적으로 포토샵cc와 라이트룸5 패키지를 싸게 파는군요. 정확히는 사용권을 판다고 봐야겠죠.다음과 같은 특전이 있다고 합니다. 제한된 기간 동안 특별 Creative Cloud 플랜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가입하시면 Photoshop CC와 Lightroom 5 사용, 기능 업데이트 및 업그레이드는 물론, 파일 공유 및 공동 작업을 위한 20GB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Behance ProSite에 액세스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13년 12월 31일까지, 1년 플랜에 가입하시면 월 ₩11,000의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질문있으시면 FAQ 및 약관을 참고하십시오. 원래는 포토샵 CS3 이상의 정품 포토샵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만 허용하던 것을 변경한 것이라고 하는군요. 음, 1년짜리 ..

    맥의 직관성

    예전에 그러니까 초등학생 쯤 처음 컴퓨터를 접하게 됐을 때의 일이다. 어디선가 어떤 게임을 했는데 너무 재밌길레 그 게임을 내 컴퓨터로 복사해 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내가 한 방법은? 아이콘을 복사해다가 옮겨 넣는 것이었다. 물론, 결과는 실패. ㅎㅎ 바로가기만 복사해서 와 놓고 왜 안 되는지 고민했던 것이다. 뭐, 이유는 잘 모르지만 그 당시 내겐 Personal Computer와 동음이의어나 다름 없었던 윈도우가 그렇다니 뭐 그냥 그런가보다 했을 뿐. 그러다가, 나중에 맥은 아이콘만 복사해서 옮겨 넣으면 프로그램이 통째로 복사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얘기를 듣고서 맥의 직관성이란 이런 걸 말하는가보다 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사진관에서 일할 때 보면 사진을 인화하겠다고 온 손..

    iCloud 메모를 Gmail 계정으로 옮기는 방법

    iCloud 메모를 Gmail 계정으로 옮기는 방법

    아이폰에서 아이클라우드에 해 둔 메모를 구글 계정으로 옮기는 방법을 알아 봅시다.가장 쉽고도 무식한 방법은 '메모 - 전체복사 - 붙여넣기' 입니다만..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작성한 날짜가 사라지고, 오늘 날짜로 변경되는 겁니다. 하지만, 다음의 방법을 사용하면 메모를 작성한 날짜를 그대로 살릴 수 있지요. 준비물은 Mac(맥) 컴퓨터. Mac OSX가 깔려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의 그림처럼 하면 됩니다. 자, 이제 맥을 사러 가 볼까요? 하하. 아, 참고로 구글의 메모(Notes)는 Gmail 로 가서 왼쪽의 항목을 보면 있습니다. 컴퓨터 내에서 구글 메모를 작성하는 방법은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답글 좀 부탁드립니다. 추가. 2014/02/13 메모 계정의 수가 적으면(아마도 2..